정동영 통일부 장관이 다음 달 예정된 한미연합훈련 조정을 이재명 대통령에게 건의할 생각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정 장관은 어제(28일) 기자들과 만나 앞서 러시아 외무장관이 새 정부의 행동을 보고 남북관계 개선 의지를 판단하겠다고 언급한 것과 관련해 "다음 달 한미훈련이 가늠자가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훈련을 보름여 남기고 가능할지를 묻는 말에는 "우리 정부 의지에 따라 충분히 가능하다"고 답했습니다.

또한 통일 문제와 관련한 사회적 대화 기구 설치를 추진하는 한편 허가제로 운영되던 남북 민간 접촉을 전면 허용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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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주(sooj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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