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워드 러트닉 미국 상무장관이 현지시간 28일 스코틀랜드 방문 중 한국 당국자들이 자신을 만나러 온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러트닉 장관은 폭스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이 같이 밝히고 "그들이 얼마나 진정으로 협상 타결을 원하는지를 생각해보라"고 말했습니다.

앞서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과 여한구 산업부 통상교섭본부장은 지난 24~25일 워싱턴D.C.와 뉴욕에서 잇따라 러트닉 장관 등을 만나 협상을 했으며, 이후 러트닉 장관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스코틀랜드 방문을 수행한다는 것을 파악한 뒤 급거 스코틀랜드로 향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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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은나래(ra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