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연 : 장경태 더불어민주당 의원 · 강승규 국민의힘 의원>

여야 의원들의 뜨거운 정치토론 <여의도 펀치>. 오늘은 더불어민주당 장경태 의원, 국민의힘 강승규 의원과 함께 합니다.

어서 오세요.

<질문 1> 트럼프 대통령이 예고한 25% 상호 관세 발효일이 사흘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이재명 정부는 오늘 31일로 예정된 미국과의 최종 담판을 앞두고 관세 인하를 위해 총력전을 펼치고 있는데요. 현재 상황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질문 1-1> 우리 정부가 미국에 "미국 조선업을 다시 위대하게", 이른바 '마스가'라고 이름 붙인 수십조 원 규모의 조선업 협력 프로젝트를 제안했습니다. 우리나라 조선업이 협상 돌파구가 될 수 있을까요?

<질문 2> 국민의힘 송언석 비대위원장은 관세 협상이 지지부진하다, "이재명 정권이 재벌 총수들에게 대미 투자 확대를 요구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대통령실은 "대미 투자 확대를 요구한 사실이 없다"며 근거 없는 억측을 남발한 국민의힘에 유감을 표했고요. 김병기 원내대표는 "미국과의 협상에서 최대 리스크는 국민의힘"이라고 직격했는데요.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2-1> 보신 것처럼 이재명 대통령이 산업재해 사망사고 다발 문제를 지적했습니다. 포스코이앤씨가 잇따른 사고에 대한 사과와 재발방지 대책을 담은 담화문도 5시쯤 발표할 예정인데요. 이 대통령 강하게 질타했어요?

<질문 3> 민주당이 다음 달 4일로 예정된 국회 본회의에서 '노란봉투법'과 '상법 개정안' 등 쟁점 법안을 일괄 처리하겠다고 예고했습니다. 국민의힘은 '입법 폭주'로 규정하고 비상 대기 체제로 돌입했는데요. 양당 입장 들어보겠습니다.

<질문 3-1> 국민의힘은 무제한 토론 '필리버스터'를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필리버스터 시작 24시간이 지나면 민주당이 표결을 통해 토론을 종결하고 법안 처리 표결에 들어갈 수 있기 때문에, 실효성에 대한 지적도 나오는데요?

<질문 4> 정부·여당이 오늘 윤석열 정부에서 24%로 내렸던 법인세 최고세율을 다시 25%로 올리고, 윤석열 정부에서 대폭 완화된 주식 양도소득세 대주주 기준도 현행 50억 원에서 10억 원으로 바꾸기로 했습니다. 양당 입장 들어보겠습니다.

<질문 5> '공천개입 의혹' 피의자인 윤석열 전 대통령이 김건희 특검의 첫 소환 조사에 응하지 않았습니다. 특검팀은 곧바로 내일 오전 10시까지 출석하라고 다시 통보했는데요. 윤 전 대통령이 추가 소환에 응할까요?

<질문 5-1> 특검팀은 다음 달 6일 김건희 여사 소환 조사 전에 윤 전 대통령에 대한 조사가 필요하다는 입장이거든요. 윤 전 대통령이 내일 소환조사에도 불응할 경우 체포영장 등 강제수사에 나선다는 입장인데요. 수사가 예정대로 진행될 수 있을까요?

<질문 6> 3대 특검이 전방위 압수수색과 소환 조사를 이어가고 있는데요. 윤상현 의원 등 국민의힘 현역의원 5명에 이어 개혁신당 이준석 대표까지 범야권 인사 수사가 확대되는 모습입니다.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6-1> 민주당 당권 주자들과 의원들은 잇따라 "특검이 체포동의안을 보내면 신속하게 동의"하겠다며, 지난 2023년 국민의힘 의원들이 불체포특권을 포기하겠다는 각서를 썼던 점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양당 입장 들어보겠습니다.

<질문 7> 양당의 당 대표 선거 이야기도 해보겠습니다. 민주당 전당대회는 이번 주말 '원샷 경선'으로 치러지는데요. 초반 승기를 잡은 정청래 후보의 굳히기냐, 박찬대 후보의 뒤집기냐, 관심이 모입니다. 최종 변수를 뭐라고 보십니까?

<질문 7-1> 정청래 후보는 "내란 정당 해산"을, 박찬대 후보는 "국힘 45명 제명"과 "권영세·권성동·이양수 의원 고발"을 내세웠습니다. 두 후보가 '선명성' 경쟁 속에 '국민의힘 때리기'를 지속하고 있는데요.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8> 국민의힘은 전당대회가 한 달도 남지 않은 가운데, 전한길 씨 입당 논란에 이어 신천지 개입설까지 불거졌습니다. 당권 주자들의 입장도 찬탄·반찬 때처럼 엇갈리는 모습인데요. 어떻게 보십니까?

지금까지 더불어민주당 장경태 의원, 국민의힘 강승규 의원과 이야기 나눴습니다.

고맙습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박진형(ji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