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 ]
국내 고령인구가 통계 조사가 시작된 이래 처음으로 1천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1인 가구수도 급속히 늘어 10가구 중 3가구 꼴이었는데요.
임혜준 기자입니다.
[ 기자 ]
지난해 11월 1일 기준 국내 총인구는 5,181만 명으로 집계됐습니다.
2년 연속 증가 흐름을 이어갔는데, 내국인이 줄어든 반면 외국인이 늘며 상승을 견인했습니다.
유소년 인구와 생산연령인구는 감소했는데, 고령인구는 증가했습니다.
65세 이상 인구가 1,012만 명으로 집계됐는데, 고령인구가 1천만 명을 넘어선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김서영/통계청 인구총조사과장> "유소년인구는 감소하고 고령인구가 늘면서 유소년인구 100명당 고령인구를 나타내는 노령화지수는 186.7로 전년 대비 15.7% 증가했습니다."
전체 인구를 연령 순으로 나열했을 때 정중앙의 사람의 나이를 뜻하는 중위 연령도 46.2세로 전년 대비 0.6세 증가했습니다.
증가세를 이어오던 1인 가구는 800만 고지를 넘어섰고, 4인 이상 가구는 더욱 쪼그라들었습니다.
수도권 인구는 전체 인구의 50.8%를 차지해, 쏠림 현상은 더욱 도드라졌습니다.
지난해 기준 국내 상주 외국인도 조사 이래 처음으로 200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김서영/통계청 인구총조사과장> "고용허가, 비전문취업이죠. 비전문취업 인구들 그리고 계절노동자들도 많이 들어오고요. 노동 인력이 많이 늘었다고 보는 거고요."
옥탑과 반지하 주택 현황도 처음 공개됐는데, 반지하 주택은 총 26만호, 옥탑 주택은 3만4천호로 집계됐습니다.
모두 서울과 경기, 인천 등 주택 수요가 있는 수도권에 집중돼 있었습니다.
연합뉴스TV 임혜준입니다.
[영상취재 이덕훈]
[영상편집 이채린]
[그래픽 남진희]
#통계청 #초고령사회 #수도권 #인구 #1인가구 #고령인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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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혜준(junelim@yna.co.kr)
국내 고령인구가 통계 조사가 시작된 이래 처음으로 1천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1인 가구수도 급속히 늘어 10가구 중 3가구 꼴이었는데요.
임혜준 기자입니다.
[ 기자 ]
지난해 11월 1일 기준 국내 총인구는 5,181만 명으로 집계됐습니다.
2년 연속 증가 흐름을 이어갔는데, 내국인이 줄어든 반면 외국인이 늘며 상승을 견인했습니다.
유소년 인구와 생산연령인구는 감소했는데, 고령인구는 증가했습니다.
65세 이상 인구가 1,012만 명으로 집계됐는데, 고령인구가 1천만 명을 넘어선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김서영/통계청 인구총조사과장> "유소년인구는 감소하고 고령인구가 늘면서 유소년인구 100명당 고령인구를 나타내는 노령화지수는 186.7로 전년 대비 15.7% 증가했습니다."
전체 인구를 연령 순으로 나열했을 때 정중앙의 사람의 나이를 뜻하는 중위 연령도 46.2세로 전년 대비 0.6세 증가했습니다.
증가세를 이어오던 1인 가구는 800만 고지를 넘어섰고, 4인 이상 가구는 더욱 쪼그라들었습니다.
수도권 인구는 전체 인구의 50.8%를 차지해, 쏠림 현상은 더욱 도드라졌습니다.
지난해 기준 국내 상주 외국인도 조사 이래 처음으로 200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김서영/통계청 인구총조사과장> "고용허가, 비전문취업이죠. 비전문취업 인구들 그리고 계절노동자들도 많이 들어오고요. 노동 인력이 많이 늘었다고 보는 거고요."
옥탑과 반지하 주택 현황도 처음 공개됐는데, 반지하 주택은 총 26만호, 옥탑 주택은 3만4천호로 집계됐습니다.
모두 서울과 경기, 인천 등 주택 수요가 있는 수도권에 집중돼 있었습니다.
연합뉴스TV 임혜준입니다.
[영상취재 이덕훈]
[영상편집 이채린]
[그래픽 남진희]
#통계청 #초고령사회 #수도권 #인구 #1인가구 #고령인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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