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2007년생 '신성' 라민 야말 선수를 앞세운 스페인 명문 클럽, FC바르셀로나가 한국을 찾았습니다.

15년 만의 방한에 인천국제공항은 이른 새벽부터 찾은 팬들로 들썩였습니다.

신현정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기자]

선수들이 하나둘 모습을 드러내자, 함성이 터져 나옵니다.

15년 만에 한국을 다시 찾은 FC바르셀로나 선수들을 보려는 팬들로 공항 입국장은 이른 아침부터 인산인해를 이뤘습니다.

<문영민/전북 전주시> "새벽 2시에 왔어요. 이건 포스터고, 레반도프스키 선수가 바르셀로나 데뷔하던 시즌이어서 꼭 사인받고 싶어요."

FC바르셀로나는 스페인 프로축구 라리가에서 28번이나 우승한 '명문 클럽'으로, 레반도프스키, 페드리, 하피냐 등 특급스타들이 즐비합니다.

특히 18살 '초신성' 야말은 FIFA 국제스포츠연구소가 책정한 몸값이 무려 6,480억 원인 초특급 선수로, 야말의 첫 방한에 팬들은 흥분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천예담/서울 은평구> “어떻게 저 나이에 저런 플레이랑 저런 센스를 가질 수 있지라는 존경심이 들기 시작하면서 더 좋아하게 된 것 같습니다. 라민 야말 선수 화이팅!"

FC바르셀로나는 31일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홈팀 FC서울과 맞붙고, 4일에는 대구FC와 친선경기를 치릅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팀 뉴캐슬과 토트넘도 쿠팡플레이 시리즈로 국내 팬들과 만납니다.

전날 입국한 뉴캐슬은 지난 시즌 리그컵을 들어올린 잉글랜드 명문으로, 먼저 수원에서 K리그 올스타팀인 팀 K리그와 첫 경기를 치릅니다.

나흘 뒤 손흥민의 토트넘이 뉴캐슬과 서울에서 격돌합니다.

특히 이번에 방한하는 토트넘의 캡틴 손흥민이 이번 아시아투어를 끝으로 이적할 것이라는 보도가 잇따르고 있어 국내외 팬들의 시선이 쏠리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신현정입니다.

[영상취재 정진우]

[영상편집 강태임]

[그래픽 문수진]

#FC바르셀로나 #라민야말 #해외축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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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현정(hyunspirit@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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