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통화기금, IMF가 올해 세계 경제성장률을 지난 4월 전망보다 0.2%포인트 높은 3.0%로 전망했습니다.

내년 성장률은 지난 4월보다 0.1%포인트 높은 3.1%로 내다봤습니다.

IMF는 미국의 관세 인상에 대비해 미리 수출된 물량이 예상보다 많았고, 다른 나라에 대한 미국의 실효 관세율이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지난 4월에 발표한 관세율보다 낮아졌다고 설명했습니다.

IMF는 지난 4월 미국의 실효 관세율을 24.4%로 가정했는데, 이후 미국이 중국 등과 협상해 관세율을 낮춘 것을 반영해 이번에는 17.3%로 낮췄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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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다예(yey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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