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부대에서 다문화 가정 출신 병사가 부대원들에게 따돌림을 당했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육군에 따르면 경기 고양시 모 부대 소속 A 일병은 지난 4월 말 부대 생활관 2층에서 뛰어내려 허리를 크게 다친 채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탈북민 어머니와 중국인 아버지 사이에서 태어난 A 일병은 어머니를 따라 한국 국적을 얻은 뒤 지난해 말 군에 입대했습니다.
입대 후 A 일병은 부대원들로부터 따돌림을 당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육군은 "사고에 대해 엄중하게 인식하고 있다"라며 "사건 발생 직후부터 수사를 진행해 혐의가 식별된 동료 병사 1명을 군검찰에 송치했다"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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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성림(yooni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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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대 후 A 일병은 부대원들로부터 따돌림을 당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육군은 "사고에 대해 엄중하게 인식하고 있다"라며 "사건 발생 직후부터 수사를 진행해 혐의가 식별된 동료 병사 1명을 군검찰에 송치했다"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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