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가장 핫한 소식을 알아보는 <핫클릭> 시간입니다.

▶ "결혼서비스 비용 평균 2,074만원…지역 간 3배 차이"

불투명한 가격 정책 등으로 인해 결혼 비용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지역별로 결혼 서비스 비용의 차이가 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소비자원이 전국 515곳의 결혼 서비스 업체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결혼 서비스 비용은 6월 기준 평균 2,074만 원으로 지난 조사에 비해 소폭 하락했습니다.

서울 강남이 3,336만 원, 경상도가 1,153만 원으로 집계돼 지역에 따라 3배 가까운 차이를 보였습니다.

또 선택 품목인 '본식 촬영비', '생화 꽃장식', '본식 헬퍼' 등에 추가 비용이 들어 예비부부의 부담이 가중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 "궐련보다 액상형 전자담배"…여학생 흡연서 첫 추월

여학생들의 액상형 전자담배 사용률이 처음으로 일반담배를 넘어섰습니다.

질병관리청은 '청소년건강패널조사'를 통해 이같이 밝혔습니다.

남학생은 여전히 궐련을 가장 선호했으나 여학생은 액상형 전자담배로 선호도 1위가 바뀌었습니다.

여학생의 사용률 1위 담배 제품이 궐련이 아닌 액상형 전자담배가 된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질병청은 "청소년 담배 사용이 증가하고 있을 뿐 아니라 액상형 전자담배를 선호하는 양상이 뚜렷하다"라며 "제품 유형별 규제 강화와 정책적 대응이 시급하다"라고 강조했습니다.

▶ 북한인 태운 평양발 여객기 모스크바 도착

북한 평양에서 출발한 직항 여객기가 현지시간 29일 러시아 모스크바에 도착했습니다.

러시아 타스 통신은 노드윈드 항공사의 여객기가 440명의 승객을 태우고 모스크바 셰레메티예보 공항에 착륙해 왕복 운항을 마무리했다고 보도했습니다.

탑승자는 대부분 북한인이었으며, 외교관을 포함한 러시아인도 일부 있었습니다.

이 항공편으로 모스크바에 도착한 주북한 러시아대사관 소속 외교관 마트베이 크리보셰에프는 "모스크바와 평양을 연결하는 직항 노선이 등장한 것은 거의 30년만"이라고 강조했습니다.

▶ 이모네 가다가 길 잃은 7살…54년 만에 가족 상봉

54년 전 이모 집에 가던 중 길을 잃었던 아동이 성인이 되어 극적으로 가족과 다시 만났습니다.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단 형사기동대는 7살에 가족과 헤어졌던 A씨가 지난 25일 극적으로 가족을 찾았다고 밝혔습니다.

실종 당시 A씨의 어머니가 실종신고를 했지만 찾지 못했는데, 경찰이 지난 2023년 다시 실종신고를 접수하고 전면 재수사를 시작하면서 찾게 됐습니다.

경찰은 서울시 아동복지센터에서 A씨와 비슷한 연령대의 입소자 133명의 자료를 받아 분석한 끝에 가족을 찾을 수 있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지금까지 핫클릭이었습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장우선(wsjang@yna.co.kr)

당신이 담은 순간이 뉴스입니다!

ⓒ연합뉴스TV,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