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중복'인 오늘도 곳곳의 낮 기온이 35도를 넘어서며 매우 무덥겠습니다.
주말까지 극한 폭염은 계속될 전망이라, 건강관리 잘해주셔야겠습니다.
임하경 기자입니다.
[기자]
삼복더위답게 '중복'인 오늘도 극심한 폭염이 이어집니다.
한라산과 추자도를 제외한 전국에 폭염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대부분 지역에 폭염경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태풍도 밀어낼 만큼 우리나라 상공에는 더운 성질의 고기압이 뒤덮고 있는데, 열기들이 축적되면서 더위가 계속되는 것입니다.
고기압이 강하게 세력을 유지하면서, 주말까지도 36도 안팎의 극한 폭염이 지속할 전망입니다.
밤에도 열기가 쉽게 식지 않으면서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도 많겠습니다.
<최슬이 / 기상청 예보분석관> "더운 날씨가 이어지면서 최근 온열질환자가 많이 발생하고 있으니, 수시로 수분 섭취하는 것 잊지 마시고요. 낮 시간대에는 야외 활동을 자제하시기를 바랍니다."
8월에 평년보다 기온이 높을 것이란 예측도 나왔습니다.
기상청은 다음 달 첫째 주와 둘째 주는 평년과 기온이 비슷하거나 높겠지만, 셋째 주와 넷째 주는 평년보다 더울 확률을 60%로 높게 예상했습니다.
올해 더위가 장기화할 가능성도 있다는 것입니다.
한편, 8호 태풍 '꼬마이'는 내일쯤 중국 상하이 부근에 상륙하겠습니다.
태풍 경로와 상대적으로 가까운 제주와 남해안으로는 거센 너울이 밀려올 수 있는 만큼, 피서객은 안전사고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태풍 '꼬마이'는 주말쯤 열대저압부로 약화할 것으로 보이는데, 한반도 주변에 많은 수증기가 공급됨에 따라 다음 주 날씨에 최대 변수가 될 전망입니다.
연합뉴스TV 임하경입니다.
[영상편집 이다인]
#날씨 #기상청 #폭염 #태풍 #온열질환 #폭염특보 #열대야 #중복 #8월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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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하경(limhakyung@yna.co.kr)
'중복'인 오늘도 곳곳의 낮 기온이 35도를 넘어서며 매우 무덥겠습니다.
주말까지 극한 폭염은 계속될 전망이라, 건강관리 잘해주셔야겠습니다.
임하경 기자입니다.
[기자]
삼복더위답게 '중복'인 오늘도 극심한 폭염이 이어집니다.
한라산과 추자도를 제외한 전국에 폭염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대부분 지역에 폭염경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태풍도 밀어낼 만큼 우리나라 상공에는 더운 성질의 고기압이 뒤덮고 있는데, 열기들이 축적되면서 더위가 계속되는 것입니다.
고기압이 강하게 세력을 유지하면서, 주말까지도 36도 안팎의 극한 폭염이 지속할 전망입니다.
밤에도 열기가 쉽게 식지 않으면서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도 많겠습니다.
<최슬이 / 기상청 예보분석관> "더운 날씨가 이어지면서 최근 온열질환자가 많이 발생하고 있으니, 수시로 수분 섭취하는 것 잊지 마시고요. 낮 시간대에는 야외 활동을 자제하시기를 바랍니다."
8월에 평년보다 기온이 높을 것이란 예측도 나왔습니다.
기상청은 다음 달 첫째 주와 둘째 주는 평년과 기온이 비슷하거나 높겠지만, 셋째 주와 넷째 주는 평년보다 더울 확률을 60%로 높게 예상했습니다.
올해 더위가 장기화할 가능성도 있다는 것입니다.
한편, 8호 태풍 '꼬마이'는 내일쯤 중국 상하이 부근에 상륙하겠습니다.
태풍 경로와 상대적으로 가까운 제주와 남해안으로는 거센 너울이 밀려올 수 있는 만큼, 피서객은 안전사고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태풍 '꼬마이'는 주말쯤 열대저압부로 약화할 것으로 보이는데, 한반도 주변에 많은 수증기가 공급됨에 따라 다음 주 날씨에 최대 변수가 될 전망입니다.
연합뉴스TV 임하경입니다.
[영상편집 이다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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