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에서 중고물품 거래를 할 것처럼 속여 26억 원에 이르는 돈만 가로챈 사기 조직이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경기남부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는 사기 혐의로 총책 A씨 등 11명을 구속 송치하고, B씨 등 4명을 불구속 송치했다고 밝혔습니다.

A씨 등은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1월까지 인터넷 중고 거래 사이트에 중고차, 가전제품 등 허위 매물 글을 올린 뒤 돈만 가로챈 혐의를 받습니다.

피해 규모는 2천500여 명이며 피해 액수는 26억 원가량으로 파악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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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승택(taxi226@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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