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아두면 유용한 경제이야기, 오늘의 생활경제 시작합니다.
<1> 오늘 중복입니다, 삼계탕 다들 드셨나요.
여름철 삼복더위를 이겨내는 대표음식으로 꼽히는 삼계탕.
예전엔 서민 보양식이라고 했는데, 이젠 가격이 만만치 않습니다.
고공행진 하는 외식물가가 부담스러워서 집에서 직접 삼계탕을 해먹는 분들도 계실텐데요, 이마저도 비용 부담은 적지 않습니다.
지난 17일 한국물가정보에 따르면 전통시장에서 영계 네 마리와 수삼 네 뿌리, 찹쌀 네 컵 등 삼계탕 4인분 요리를 하기 위한 비용은 3만6천260원으로 집계됐습니다.
4년 전에 비해 만 원 넘게 오른 비용인데요.
생닭 수요증가와 더불어 역대급 폭염으로 인해 더위에 취약한 닭의 수급에 차질이 빚어지고 있는것으로 풀이됩니다.
그래도 더위 앞에서는 포기 못 하는 보양식이죠.
값이 좀 올랐지만 그래도 중복에 몸보신하려는 사람들의 발걸음은 이어졌습니다.
35도를 넘나드는 폭염 속에서도 도심의 삼계탕집마다 어김없이 긴 줄이 늘어섰다고 하는데요.
특히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들고 모처럼 외식에 나선 시민들도 적지 않았습니다.
신선재 기자가 현장에 다녀왔습니다.
<2> 계속되는 무더위에 강과 하천에서 즐기는 수상레저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지만 일부 시설의 안전관리가 미흡해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소비자원이 가평, 춘천 등에 위치한 복합 수상레저시설 10곳의 안전실태를 조사한 결과, 3개 업체는 인명구조원을 요건에 따라 배치하지 않았고 비상구조선의 사용 조치가 미흡한 곳도 4곳 있었습니다.
또 12인승 내외 모터보트를 보유한 7개소는 규명튜브를 정원의 30% 이상 구비해야 하지만, 이 중 3개소가 아예 구비하지 않거나 적정 개수를 갖추지 않고 있었습니다.
소비자원은 이들에 대해 미흡 사례 보완과 안전점검 강화를 권고했으며, 사업자들이 이를 수용해 개선을 약속했다고 밝혔습니다.
<3> 공정거래위원회가 다이소의 건강기능식품 판매 중단을 강요한 혐의로 대한약사회 제재 절차에 들어갔습니다.
오늘(30일) 공정위에 따르면, 공정위는 최근 대한약사회에 공정거래법 위반 혐의 제재 의견을 담은 심사보고서를 발송했습니다.
다이소는 지난 2월 약국 판매가의 5분의 1 수준 가격으로 건강기능식품을 팔았지만, 대한약사회는 이에 크게 반발했습니다.
이후 다이소에 납품하던 제약사들은 돌연 추가 판매를 중단했습니다.
공정위는 대한약사회의 판매 중단 강요를 의심하고, 지난 3월 현장조사 등을 통해 입증 자료를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4>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 OTT를 보는 국내 20~50대 이용자가 1인 평균 2개의 서비스를 이용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한국언론진흥재단이 국내 OTT 이용자 20~50대 1천 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응답자들이 이용하는 플랫폼은 평균 2.34개로 집계됐습니다.
복수의 플랫폼을 이용하는 경우 가장 많은 응답자가 '오리지널 콘텐츠와 같이 특정 OTT에서만 볼 수 있는 배타적 콘텐츠'를 이유로 들었습니다.
또 이용자들 가운데 87%가 넷플릭스를 이용했으며 쿠팡플레이, 티빙이 뒤를 이었습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심은진(tinian@yna.co.kr)
<1> 오늘 중복입니다, 삼계탕 다들 드셨나요.
여름철 삼복더위를 이겨내는 대표음식으로 꼽히는 삼계탕.
예전엔 서민 보양식이라고 했는데, 이젠 가격이 만만치 않습니다.
고공행진 하는 외식물가가 부담스러워서 집에서 직접 삼계탕을 해먹는 분들도 계실텐데요, 이마저도 비용 부담은 적지 않습니다.
지난 17일 한국물가정보에 따르면 전통시장에서 영계 네 마리와 수삼 네 뿌리, 찹쌀 네 컵 등 삼계탕 4인분 요리를 하기 위한 비용은 3만6천260원으로 집계됐습니다.
4년 전에 비해 만 원 넘게 오른 비용인데요.
생닭 수요증가와 더불어 역대급 폭염으로 인해 더위에 취약한 닭의 수급에 차질이 빚어지고 있는것으로 풀이됩니다.
그래도 더위 앞에서는 포기 못 하는 보양식이죠.
값이 좀 올랐지만 그래도 중복에 몸보신하려는 사람들의 발걸음은 이어졌습니다.
35도를 넘나드는 폭염 속에서도 도심의 삼계탕집마다 어김없이 긴 줄이 늘어섰다고 하는데요.
특히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들고 모처럼 외식에 나선 시민들도 적지 않았습니다.
신선재 기자가 현장에 다녀왔습니다.
<2> 계속되는 무더위에 강과 하천에서 즐기는 수상레저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지만 일부 시설의 안전관리가 미흡해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소비자원이 가평, 춘천 등에 위치한 복합 수상레저시설 10곳의 안전실태를 조사한 결과, 3개 업체는 인명구조원을 요건에 따라 배치하지 않았고 비상구조선의 사용 조치가 미흡한 곳도 4곳 있었습니다.
또 12인승 내외 모터보트를 보유한 7개소는 규명튜브를 정원의 30% 이상 구비해야 하지만, 이 중 3개소가 아예 구비하지 않거나 적정 개수를 갖추지 않고 있었습니다.
소비자원은 이들에 대해 미흡 사례 보완과 안전점검 강화를 권고했으며, 사업자들이 이를 수용해 개선을 약속했다고 밝혔습니다.
<3> 공정거래위원회가 다이소의 건강기능식품 판매 중단을 강요한 혐의로 대한약사회 제재 절차에 들어갔습니다.
오늘(30일) 공정위에 따르면, 공정위는 최근 대한약사회에 공정거래법 위반 혐의 제재 의견을 담은 심사보고서를 발송했습니다.
다이소는 지난 2월 약국 판매가의 5분의 1 수준 가격으로 건강기능식품을 팔았지만, 대한약사회는 이에 크게 반발했습니다.
이후 다이소에 납품하던 제약사들은 돌연 추가 판매를 중단했습니다.
공정위는 대한약사회의 판매 중단 강요를 의심하고, 지난 3월 현장조사 등을 통해 입증 자료를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4>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 OTT를 보는 국내 20~50대 이용자가 1인 평균 2개의 서비스를 이용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한국언론진흥재단이 국내 OTT 이용자 20~50대 1천 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응답자들이 이용하는 플랫폼은 평균 2.34개로 집계됐습니다.
복수의 플랫폼을 이용하는 경우 가장 많은 응답자가 '오리지널 콘텐츠와 같이 특정 OTT에서만 볼 수 있는 배타적 콘텐츠'를 이유로 들었습니다.
또 이용자들 가운데 87%가 넷플릭스를 이용했으며 쿠팡플레이, 티빙이 뒤를 이었습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심은진(tinian@yna.co.kr)
당신이 담은 순간이 뉴스입니다!
- jebo23
- 라인 앱에서 'jebo23' 친구 추가
- jebo23@yna.co.kr
ⓒ연합뉴스TV,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