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취임 후 첫 해외 일정으로 일본을 방문한 조현 외교부 장관이 관세 협상을 측면 지원하기 위해 곧바로 워싱턴으로 향했습니다.
조 장관은 원만한 타결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미국 측에 기술 협력을 제안할 예정이라고 밝혔는데요.
김민아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취임 후 열흘도 안돼 방미 일정에 나선 조현 외교부 장관.
현지시간 31일, 워싱턴에서 마코 루비오 미 국무장관과 처음으로 마주 앉습니다.
상호관세 유예 시한 만료가 임박한 가운데 이뤄지는 이번 회담에서, 조 장관은 통상과 안보를 합친 '패키지 딜'의 타결을 측면 지원할 것으로 보입니다.
양국이 최근 '미래형 포괄적 전략동맹'으로 발전해나가겠다는 구상을 밝힌 만큼, 관련 논의도 이뤄질 전망입니다.
<조현/외교부장관(지난 29일)> "한미동맹 전반, 한미일 협력 방안, '미국과의 동맹을 어떻게 미래 포괄적인 방향으로 강화시켜 나갈 것인가'도 논의하고..."
이 자리에서는 미국 측이 요구하는 주한미군의 '전략적 유연성'과 국방비 증액, 미국산 무기 구매 등 여러 안건이 다뤄질 것으로 보입니다.
방미에 앞서 조 장관은 안보 동맹, 한미 자유무역협정에 이은 세 번째 협력 요소로 인공지능을 비롯한 기술 분야의 구체적 협력을 제안할 거라고 언급했습니다.
관세협상이 얼마나 진척되느냐에 따라, 첫 한미 정상회담 일정을 조율할 가능성도 제기됩니다.
앞서 취임 후 첫 해외 방문지로 일본을 택한 조 장관은 이와야 다케시 일본 외무상과 회담하고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를 예방했습니다.
이번 방일에서 한일관계 발전과 한미일 협력에 대한 의지를 재확인했다고 조 장관은 전했습니다.
연합뉴스TV 김민아입니다.
[영상취재 양재준]
[영상편집 정혜진]
[그래픽 김동준]
[뉴스리뷰]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김민아(goldmina@yna.co.kr)
취임 후 첫 해외 일정으로 일본을 방문한 조현 외교부 장관이 관세 협상을 측면 지원하기 위해 곧바로 워싱턴으로 향했습니다.
조 장관은 원만한 타결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미국 측에 기술 협력을 제안할 예정이라고 밝혔는데요.
김민아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취임 후 열흘도 안돼 방미 일정에 나선 조현 외교부 장관.
현지시간 31일, 워싱턴에서 마코 루비오 미 국무장관과 처음으로 마주 앉습니다.
상호관세 유예 시한 만료가 임박한 가운데 이뤄지는 이번 회담에서, 조 장관은 통상과 안보를 합친 '패키지 딜'의 타결을 측면 지원할 것으로 보입니다.
양국이 최근 '미래형 포괄적 전략동맹'으로 발전해나가겠다는 구상을 밝힌 만큼, 관련 논의도 이뤄질 전망입니다.
<조현/외교부장관(지난 29일)> "한미동맹 전반, 한미일 협력 방안, '미국과의 동맹을 어떻게 미래 포괄적인 방향으로 강화시켜 나갈 것인가'도 논의하고..."
이 자리에서는 미국 측이 요구하는 주한미군의 '전략적 유연성'과 국방비 증액, 미국산 무기 구매 등 여러 안건이 다뤄질 것으로 보입니다.
방미에 앞서 조 장관은 안보 동맹, 한미 자유무역협정에 이은 세 번째 협력 요소로 인공지능을 비롯한 기술 분야의 구체적 협력을 제안할 거라고 언급했습니다.
관세협상이 얼마나 진척되느냐에 따라, 첫 한미 정상회담 일정을 조율할 가능성도 제기됩니다.
앞서 취임 후 첫 해외 방문지로 일본을 택한 조 장관은 이와야 다케시 일본 외무상과 회담하고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를 예방했습니다.
이번 방일에서 한일관계 발전과 한미일 협력에 대한 의지를 재확인했다고 조 장관은 전했습니다.
연합뉴스TV 김민아입니다.
[영상취재 양재준]
[영상편집 정혜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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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아(goldmin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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