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는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와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 경과 보고서를 채택했습니다.

여야가 어제(30일) 각 상임위에서 합의 채택한 두 후보자에 대한 청문보고서에는 적격과 부적격 의견이 함께 담겼습니다.

현역 3선 의원인 김 후보자에 대해서는 풍부한 정치활동 경험을 들며 적임자라고 평가하는 동시에, 자료제출이 부실하다는 지적이 함께 적혔습니다.

국내 최대 온라인 포털 NHN 대표를 지낸 최 후보자에 대해서는 민간에서 축적한 기획력을 긍정 평가하면서, 장녀의 네이버 미국 자회사 취업 과정이 명확히 소명되지 않았다고 명기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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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주희(ge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