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이노베이션이 '토털 에너지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자회사 SK온과 SK엔무브의 합병을 결정했습니다.

어제(30일) 공시에 따르면 3사 모두 이사회를 열고 SK온의 SK엔무브 흡수합병 안건을 결의했습니다.

이번 합병은 전기차 일시적 수요 정체, 이른바 '캐즘' 현상에 시달리는 SK온의 재무 부담을 낮추고, SK엔무브의 기술력을 더하려는 전략으로 해석됩니다.

지난해 SK온의 영업손실은 약 1조1천억원으로 1조원 안팎 영업이익을 내고 있는 SK엔무브와의 합병으로 재무 건전성을 개선할 계획입니다.

아울러 SK이노베이션은 올해 연말까지 총 8조원의 자본 확충을 추진할 방침입니다.

#SK온 #합병 #SK이노베이션 #SK엔무브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장한별(good_star@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