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30일) 오전 11시 15분쯤 전북 정읍시 북면 소재 필터 생산 공장에서 에어탱크가 폭발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사고로 50대 한국인 근로자 2명이 얼굴과 후두부 등을 크게 다쳤고 또 캄보디아 국적 근로자 1명과 한국 국적 근로자 3명이 가벼운 상처를 입어 병원에 이송됐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생산라인 시험 가동 중 에어탱크가 폭발한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고용노동부는 해당 사업장이 5인 이상 사업장인 만큼 중대재해처벌법 및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여부를 확인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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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승현(esh@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