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이 미국과의 관세 협상 결과에 대해 "큰 고비를 하나 넘었다"라는 소회를 밝혔습니다.

이 대통령은 오늘(31일) SNS를 통해 "이번 협상으로 정부는 수출 환경의 불확실성을 없앴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미국 관세를 주요 대미 수출 경쟁국보다 낮거나 같은 수준으로 맞춤으로써, 주요국들과 동등하거나 우월한 조건으로 경쟁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했다"라고 평가했습니다.

이번 협상 타결이 "한미 간 산업 협력이 더욱 강화되고, 한미 동맹도 더욱 확고해지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국익 중심 실용 외교를 항상 최우선 원칙으로 삼겠다"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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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다현(o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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