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이 시각, 여러분이 주목할 만한 이슈 살펴보겠습니다.
<1-1> 관세 협상 타결 이튿날인 오늘, 코스피가 4% 가까이 급락했습니다.
코스닥지수도 4% 넘게 하락했는데요.
코스피가 3,110선에서 마감한 건 지난 7월 3일 이후 약 한 달 만이며, 올해 들어 두 번째로 큰 낙폭입니다.
배당소득 분리과세 혜택 축소 등 어제 발표된 세제개편안에 대한 실망감이 반영된 것이란 분석이 나오는데요.
원·달러 환율은 두 달여 만에 1,400원대로 복귀했습니다.
윤형섭 기자입니다.
<1-2> 더불어민주당 김병기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가 주식 양도세 과세 대상인 '대주주' 기준을 50억 원에서 10억 원으로 강화하는 내용의 세제개편안 재검토 가능성을 내비쳤습니다.
김 대행은 오늘(1일) SNS에 "당내 특위를 중심으로 10억 원 대주주 기준의 상향 가능성 검토 등을 살피겠다"며 "당정 간 긴밀한 협의로 투자자 불신 해소에 주력하겠다"고 썼습니다.
민주당 코스피 5000 특위도 입장문을 내고 "정부안은 국회의 세법 개정 절차를 거쳐 확정되는 것"이라며 "국회 심의 과정에서 국민 눈높이에 맞는 합리적 기준을 마련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세제개편 발표 이후 내부 논의는 없었다"며 "당이나 입법기관에서 제안하면 검토 가능하지만 아직은 그런 단계가 아니다"라고 말했습니다.
<2> 한미 관세협상이 타결되면서 우리 기업들도 그 여파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당초 예정됐던 25% 관세보다 낮아진 ‘15%’를 부담하게 됐지만, 해외시장 영향력 확대에 주력하던 기업들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는데요.
특히 수출에 한창 날개를 단 식품과 뷰티업계는 더욱 상황을 예의 주시하고 있습니다.
국내 기업들에 어떤 영향이 있을지, 김준하 기자가 알아봤습니다.
<3> 경남 창원에서 2층짜리 건물의 1층 천장이 무너져 4명의 사상자가 발생했습니다.
사고가 발생한 건 지난달 31일 밤 10시 45분쯤, 이 건물 1층 천장이 갑자기 무너졌습니다.
사고 건물은 47년이나 된 노후건물로, 붕괴 전조 증상이 있었지만, 안전 점검 의무 대상은 아니었습니다.
경찰은 정확한 붕괴 원인 등을 조사하기 위해 합동감식을 벌일 계획입니다.
하준 기자입니다.
<4-1> 8월 첫날에도 전국적으로 폭염이 기승을 부렸습니다.
밖에 조금만 있어도 땀이 줄줄 흐르는 무더운 날씨였는데요, 주말에도 극한 폭염은 계속되겠습니다.
다만, 일요일부터 곳곳에 비가 내리면서 더위가 다소 누그러질텐데요.
주 중반에는 중부지방에 폭우가 쏟아질 가능성도 있습니다.
임하경 기자입니다.
<4-2> 연일 이어지는 무더위에 온열질환 사망자가 닷새 연달아 발생했습니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어제(31일) 응급실을 찾은 온열질환자는 58명, 사망자는 1명입니다.
이로써 올여름 누적 온열질환자는 2,956명, 사망자는 18명으로 늘었습니다.
특히 사망자는 지난달 27일부터 5일 연속 발생했습니다.
질병청은 "갈증이 나지 않더라도 물을 자주 마시고, 야외 활동을 삼가야 한다"며 "헐렁하고 가벼운 옷을 입는 것도 온열질환 예방에 도움이 된다"고 강조했습니다.
<5> 새 정부 들어 처음 열린 한미 외교장관 회담에서 양국은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에 대한 공감대를 재확인했습니다.
'동맹 현대화'에 대한 논의도 이뤄졌는데요, 이와 맞물려 향후 주한미군의 역할 변화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양국은 대만해협 문제를 놓고도 미묘한 온도차를 보였습니다.
김민아 기자입니다.
#코스피 #관세협상 #건물붕괴 #폭염 #온열질환 #한미외교 #비핵화 #북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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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은진(tinian@yna.co.kr)
<1-1> 관세 협상 타결 이튿날인 오늘, 코스피가 4% 가까이 급락했습니다.
코스닥지수도 4% 넘게 하락했는데요.
코스피가 3,110선에서 마감한 건 지난 7월 3일 이후 약 한 달 만이며, 올해 들어 두 번째로 큰 낙폭입니다.
배당소득 분리과세 혜택 축소 등 어제 발표된 세제개편안에 대한 실망감이 반영된 것이란 분석이 나오는데요.
원·달러 환율은 두 달여 만에 1,400원대로 복귀했습니다.
윤형섭 기자입니다.
<1-2> 더불어민주당 김병기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가 주식 양도세 과세 대상인 '대주주' 기준을 50억 원에서 10억 원으로 강화하는 내용의 세제개편안 재검토 가능성을 내비쳤습니다.
김 대행은 오늘(1일) SNS에 "당내 특위를 중심으로 10억 원 대주주 기준의 상향 가능성 검토 등을 살피겠다"며 "당정 간 긴밀한 협의로 투자자 불신 해소에 주력하겠다"고 썼습니다.
민주당 코스피 5000 특위도 입장문을 내고 "정부안은 국회의 세법 개정 절차를 거쳐 확정되는 것"이라며 "국회 심의 과정에서 국민 눈높이에 맞는 합리적 기준을 마련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세제개편 발표 이후 내부 논의는 없었다"며 "당이나 입법기관에서 제안하면 검토 가능하지만 아직은 그런 단계가 아니다"라고 말했습니다.
<2> 한미 관세협상이 타결되면서 우리 기업들도 그 여파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당초 예정됐던 25% 관세보다 낮아진 ‘15%’를 부담하게 됐지만, 해외시장 영향력 확대에 주력하던 기업들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는데요.
특히 수출에 한창 날개를 단 식품과 뷰티업계는 더욱 상황을 예의 주시하고 있습니다.
국내 기업들에 어떤 영향이 있을지, 김준하 기자가 알아봤습니다.
<3> 경남 창원에서 2층짜리 건물의 1층 천장이 무너져 4명의 사상자가 발생했습니다.
사고가 발생한 건 지난달 31일 밤 10시 45분쯤, 이 건물 1층 천장이 갑자기 무너졌습니다.
사고 건물은 47년이나 된 노후건물로, 붕괴 전조 증상이 있었지만, 안전 점검 의무 대상은 아니었습니다.
경찰은 정확한 붕괴 원인 등을 조사하기 위해 합동감식을 벌일 계획입니다.
하준 기자입니다.
<4-1> 8월 첫날에도 전국적으로 폭염이 기승을 부렸습니다.
밖에 조금만 있어도 땀이 줄줄 흐르는 무더운 날씨였는데요, 주말에도 극한 폭염은 계속되겠습니다.
다만, 일요일부터 곳곳에 비가 내리면서 더위가 다소 누그러질텐데요.
주 중반에는 중부지방에 폭우가 쏟아질 가능성도 있습니다.
임하경 기자입니다.
<4-2> 연일 이어지는 무더위에 온열질환 사망자가 닷새 연달아 발생했습니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어제(31일) 응급실을 찾은 온열질환자는 58명, 사망자는 1명입니다.
이로써 올여름 누적 온열질환자는 2,956명, 사망자는 18명으로 늘었습니다.
특히 사망자는 지난달 27일부터 5일 연속 발생했습니다.
질병청은 "갈증이 나지 않더라도 물을 자주 마시고, 야외 활동을 삼가야 한다"며 "헐렁하고 가벼운 옷을 입는 것도 온열질환 예방에 도움이 된다"고 강조했습니다.
<5> 새 정부 들어 처음 열린 한미 외교장관 회담에서 양국은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에 대한 공감대를 재확인했습니다.
'동맹 현대화'에 대한 논의도 이뤄졌는데요, 이와 맞물려 향후 주한미군의 역할 변화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양국은 대만해협 문제를 놓고도 미묘한 온도차를 보였습니다.
김민아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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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은진(tini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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