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4일) 하루 주요 일정을 살펴보는 보도국 AM-PM입니다.

어떤 일정이 있는지 함께 보시겠습니다.

▶ '단전·단수 의혹' 이상민 전 장관 구속 후 첫 조사 (AM 10:00 서울고검 청사)

12·3 비상계엄 사태와 관련해 내란 및 외환 의혹을 수사하는 조은석 내란 특검팀이 오늘(4일) 오전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에 대한 구속 후 첫 조사에 나섭니다.

앞서 특검팀은 내란 중요임무 종사, 직권남용 등의 혐의로 지난 1일 이 전 장관을 구속했습니다.

특검팀은 이 전 장관에게 단전·단수 관련 지시와 국무회의 소집 과정 등을 구체적으로 확인한 뒤 구속 상태로 기소 수순을 밟을 것으로 보입니다.

▶ 핵심인물 줄소환…김건희 특검, 김영선 전 의원 조사 (AM 9:00 김건희 특검 사무실)

김건희 여사와 연루된 각종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민중기 특별검사팀은 김영선 전 국민의힘 의원을 소환합니다.

특검팀은 김영선 전 의원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2022년 재보궐 선거 공천 경위 등을 추궁할 계획입니다.

특검은 또 '집사 게이트'에 연루된 HS효성 조현상 부회장도 이날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할 계획입니다.

▶ 7월 임시국회 마지막 본회의…여야 입법 대치 예고 (PM 2:00 국회)

7월 임시국회 마지막 본회의가 오늘(4일) 열리는 가운데 쟁점 법안 처리를 놓고 여야 대치가 격화할 전망입니다.

더불어민주당은 방송 3법과 노란봉투법, 상법 개정안 등을 상정해 통과시킨다는 계획을 밝혔고, 국민의힘은 본회의장에서 무제한 반대 토론 필리버스터로 이를 막겠다고 예고했습니다.

7월 임시국회가 5일 종료됨에 따라 민주당의 법안 처리는 8월 국회로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의 주요 일정은 여기까지입니다.

지금까지 보도국 AM-PM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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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하(jjuna@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