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연: 손수호 변호사>

김건희 여사 소환 조사일이 이틀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 재집행 시기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윤 전 대통령 측은 특검에 변호인 선임계를 제출한 상황인데요.

향후 조사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됩니다.

자세한 소식, 손수호 변호사와 함께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질문 1> 일단 현재까지는 김건희 특검이 윤 전 대통령 체포영장 재집행에 나섰다는 소식은 들려오지 않고 있습니다. 1차 불발됐던 윤 전 대통령에 대한 2차 체포영장 재집행 시점과 방식을 두고 특검팀이 상당히 신중한 모습인데요. 내일이 유력하단 관측인데 어떻게 전망하십니까?

<질문 2> 특검팀은 재집행에 나설 경우, 물리력 동원도 시사했는데요. 서울구치소 측이 과연 집행에 적극 협조할지는 불투명해보입니다. 물리력을 동원하는 것에 대한 법률적 규정이 미비하단 지적도 있는데요. 어떻게 보시나요?

<질문 3> 윤 전 대통령 측이 뒤늦게 변호사 선임계를 접수하지 않았습니까? 이제 공식 채널을 통해 대응을 시작한 만큼, 조사 방식을 두고 특검과 막판 협의에 나설 가능성은 없을까요?

<질문 4> 체포영장 유효기간이 7일까지인 만큼, 이 기간을 연장해 집행 시기와 방식 등을 충분히 고려할 가능성도 열려있습니다. 하지만 또 윤 전 대통령이 조사에 응하더라도 진술거부권을 행사할 가능성도 있는데요. 유효기간 연장 여부는 어떻게 전망하십니까?

<질문 5> 김건희 특검팀은 김건희 여사 소환을 이틀 앞두고 공천개입 의혹의 핵심 피의자인 김영선 전 국민의힘 의원도 소환해 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김 여사 소환 전에 혐의 다지기에 나섰다고 봐야 할까요?

<질문 6> 김건희 특검팀이 잠시 후 오후 2시에는 박진 전 외교부 장관을 불러 조사를 할 예정인데요. 김건희 특검팀이 윤 전 대통령 부부의 우크라이나 순방과 관련해서도 들여다보고 있습니다. 그 배경은 무엇인가요?

<질문 7> 어제는 도이치 주가조작 의혹의 핵심 인물은 권오수 전 회장을 불러 조사를 벌였는데요. 눈길을 끄는 점은 김범수 전 아나운서도 소환 조사를 벌인 점입니다. 김건희 특검이 김 전 아나운서까지 소환한 이유는 무엇일까요?

<질문 8> 김건희 특검의 수사 분수령은 이틀 후 김건희 여사의 조사가 될 것으로 보이는데요. 일각에서는 김건희 특검의 수사 기간 연장이 불가피하다는 목소리도 나옵니다. 수사 대상 의혹이 워낙 많은 데다 다수의 의혹이 자금 흐름을 따라가야 하는 성격이기 때문이란 분석인데요?

<질문 9> 내란 특검은 구속된 이상민 전 행안부 장관에 대해 첫 조사를 하고 있습니다. 구속 후 첫 조사에서 어떤 점들을 집중 추궁할까요?

<질문 10> 특히 특검팀은 이 전 장관이 문건을 들고 한덕수 전 총리와 대화를 나누는 장면이 담긴 대통령실 CCTV를 확보하지 않았습니까? 그런데 이 전 장관은 이 CCTV에 대해 계엄 선포 당일 있었던 ‘울산 김장 행사 문건’이라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거든요. 이 진위 여부는 어떻게 확인할까요?

<질문 11> 특검은 이번 주 중으로 한덕수 전 총리도 다시 불러 해당 CCTV 속 상황 등에 대해 확인할 것으로 보이는데요. 특검이 한덕수 전 총리에 대한 신병 확보에도 나설 거라고 보십니까?

#특검 #윤석열 #김건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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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혜선(youstina@yna.co.kr)

김혜연(hyepd@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