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김건희 특검이 김건희 씨 소환을 앞두고 혐의 다지기에 수사력을 모으고 있습니다.
'공천개입 의혹' 관련 김영선 전 의원을 소환했고 윤 전 대통령 부부의 우크라이나 순방 과정을 확인하기 위해 박 진 전 외교부 장관도 조사했습니다.
배윤주 기자입니다.
[기자]
김건희 특검이 '공천개입 의혹'과 관련해 김영선 전 국민의힘 의원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했습니다.
김 전 의원은 윤 전 대통령 부부가 지난 2022년 명태균 씨 청탁으로 공천을 밀어줬다는 의혹의 당사자입니다.
김 전 의원은 출석에 앞서 "선출직에 나가려는 사람이 공천을 위해 노력한 것뿐"이라며 의혹을 부인했습니다.
<김영선 / 전 국민의힘 의원> "제가 특별한 이익을 받은 게 아니에요. 제가 듣기로는 (공천관리위원회가) 심사를 해서 여러 가지 의견이 있어서 저 같은 경우에는 투표를 해서 다수결로 됐다는 거예요."
특검은 김 전 의원을 상대로 명 씨를 통해 윤 전 대통령 부부에게 공천 청탁을 했는지 추궁하고, 김건희 씨가 김상민 전 검사 출마를 위해 힘썼다는 의혹에 대해서도 캐물은 걸로 알려졌습니다.
삼부토건 주가조작 의혹 수사는 한층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특검은 지난 1일 이일준 삼부토건 회장과 이응근 전 대표를 자본시장법 위반으로 구속기소 했다고 밝혔습니다.
김건희 특검의 첫 기소 사례입니다.
<문홍주 / '김건희 의혹' 특검보> "조성옥 삼부토건 전 회장에 대하여는 계속 수사 중이고 도주한 이기훈은 신속히 체포하기 위해 노력 중입니다."
삼부토건 주가 급등의 또다른 배경으로 지목된 윤 전 대통령 부부의 2023년 우크라이나 순방 관련해선, 박진 전 외교부 장관이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됐습니다.
특검은 당시 윤 전 대통령 부부가 리투아니아와 폴란드를 순방한 뒤 예정에 없던 우크라이나까지 가게 된 경위를 살피고 있습니다.
'건진법사 청탁 의혹'에 등장하는 캄보디아 공적개발원조 사업에 관해서도 물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집사 게이트' 의혹에 연루된 조현상 HS효성 부회장도 배임 혐의 피의자 신분으로 특검에 출석했습니다.
특검은 조 부회장을 상대로 2023년 HS효성 계열사 4곳이 집사 김예성 씨와 연관된 IMS모빌리티에 35억 원을 투자한 경위를 집중 추궁한 걸로 알려졌습니다.
연합뉴스TV 배윤주입니다.
[영상취재 김세완]
[영상편집 박창근]
[뉴스리뷰]
#주가조작 #공천개입 #김영선 #삼부토건 #구속기소 #김건희특검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배윤주(boat@yna.co.kr)
김건희 특검이 김건희 씨 소환을 앞두고 혐의 다지기에 수사력을 모으고 있습니다.
'공천개입 의혹' 관련 김영선 전 의원을 소환했고 윤 전 대통령 부부의 우크라이나 순방 과정을 확인하기 위해 박 진 전 외교부 장관도 조사했습니다.
배윤주 기자입니다.
[기자]
김건희 특검이 '공천개입 의혹'과 관련해 김영선 전 국민의힘 의원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했습니다.
김 전 의원은 윤 전 대통령 부부가 지난 2022년 명태균 씨 청탁으로 공천을 밀어줬다는 의혹의 당사자입니다.
김 전 의원은 출석에 앞서 "선출직에 나가려는 사람이 공천을 위해 노력한 것뿐"이라며 의혹을 부인했습니다.
<김영선 / 전 국민의힘 의원> "제가 특별한 이익을 받은 게 아니에요. 제가 듣기로는 (공천관리위원회가) 심사를 해서 여러 가지 의견이 있어서 저 같은 경우에는 투표를 해서 다수결로 됐다는 거예요."
특검은 김 전 의원을 상대로 명 씨를 통해 윤 전 대통령 부부에게 공천 청탁을 했는지 추궁하고, 김건희 씨가 김상민 전 검사 출마를 위해 힘썼다는 의혹에 대해서도 캐물은 걸로 알려졌습니다.
삼부토건 주가조작 의혹 수사는 한층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특검은 지난 1일 이일준 삼부토건 회장과 이응근 전 대표를 자본시장법 위반으로 구속기소 했다고 밝혔습니다.
김건희 특검의 첫 기소 사례입니다.
<문홍주 / '김건희 의혹' 특검보> "조성옥 삼부토건 전 회장에 대하여는 계속 수사 중이고 도주한 이기훈은 신속히 체포하기 위해 노력 중입니다."
삼부토건 주가 급등의 또다른 배경으로 지목된 윤 전 대통령 부부의 2023년 우크라이나 순방 관련해선, 박진 전 외교부 장관이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됐습니다.
특검은 당시 윤 전 대통령 부부가 리투아니아와 폴란드를 순방한 뒤 예정에 없던 우크라이나까지 가게 된 경위를 살피고 있습니다.
'건진법사 청탁 의혹'에 등장하는 캄보디아 공적개발원조 사업에 관해서도 물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집사 게이트' 의혹에 연루된 조현상 HS효성 부회장도 배임 혐의 피의자 신분으로 특검에 출석했습니다.
특검은 조 부회장을 상대로 2023년 HS효성 계열사 4곳이 집사 김예성 씨와 연관된 IMS모빌리티에 35억 원을 투자한 경위를 집중 추궁한 걸로 알려졌습니다.
연합뉴스TV 배윤주입니다.
[영상취재 김세완]
[영상편집 박창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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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가조작 #공천개입 #김영선 #삼부토건 #구속기소 #김건희특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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