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지난주 ‘검은 금요일’로 불릴 만큼 큰 폭의 하락을 보였던 코스피가 반등에 성공했습니다.
원·달러 환율은 하루 만에 16원 넘게 떨어지며 급락세를 나타냈습니다.
김수빈 기자입니다.
[기자]
코스피가 ‘검은 금요일’ 여파를 딛고 반등에 성공했습니다.
코스피가 이번주 첫 거래일 0.91% 오른 3,147.75에 마감했습니다.
3,120선에 하락 출발한 지수는 기관과 외국인의 매수세에 힘입어 3,150선 부근까지 올라섰습니다.
코스닥지수도 1.46% 상승한 784.06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미국의 고용지표가 부진했음에도 국내 증시는 저가 매수세 유입 속에 비교적 선방한 모습입니다.
다만 직전 거래일의 낙폭을 완전히 회복하지는 못했습니다.
양도소득세 대주주 기준 강화 등을 담은 세제 개편안의 여진도 부담으로 작용했습니다.
세제 개편안에 대한 반발 여론이 이어지며 국민청원 참여는 탄력을 받고 있고, 정치권에서도 일부 조항에 대한 재검토 가능성을 시사했습니다.
일각에서는 세제 리스크가 이미 상당 부분 반영된 만큼, 향후 증시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란 분석도 제기됩니다.
<황세운 / 자본시장연구원 연구위원> "(지난 금요일) 주가가 크게 하향 조정되는 현상들이 나타나기는 했습니다만 이런 대규모 조정이 나타날 가능성은 높지는 않다고 봐야할 거 같습니다. 시장은 다시 안정화 단계로 전환될 가능성이…"
한편, 환율은 눈에 띄는 급락세를 보였습니다.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16.2원 급락한 1,385.2원에 주간 거래를 마쳤습니다.
전 거래일 1,400원을 돌파한 지 하루 만에 다시 1,380원대로 내려온 셈입니다.
연준의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이 부각되면서 달러 약세가 가속화된 영향으로 풀이됩니다.
연합뉴스TV 김수빈입니다.
[영상취재 정우현]
[영상편집 윤해남]
[뉴스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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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빈(soup@yna.co.kr)
지난주 ‘검은 금요일’로 불릴 만큼 큰 폭의 하락을 보였던 코스피가 반등에 성공했습니다.
원·달러 환율은 하루 만에 16원 넘게 떨어지며 급락세를 나타냈습니다.
김수빈 기자입니다.
[기자]
코스피가 ‘검은 금요일’ 여파를 딛고 반등에 성공했습니다.
코스피가 이번주 첫 거래일 0.91% 오른 3,147.75에 마감했습니다.
3,120선에 하락 출발한 지수는 기관과 외국인의 매수세에 힘입어 3,150선 부근까지 올라섰습니다.
코스닥지수도 1.46% 상승한 784.06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미국의 고용지표가 부진했음에도 국내 증시는 저가 매수세 유입 속에 비교적 선방한 모습입니다.
다만 직전 거래일의 낙폭을 완전히 회복하지는 못했습니다.
양도소득세 대주주 기준 강화 등을 담은 세제 개편안의 여진도 부담으로 작용했습니다.
세제 개편안에 대한 반발 여론이 이어지며 국민청원 참여는 탄력을 받고 있고, 정치권에서도 일부 조항에 대한 재검토 가능성을 시사했습니다.
일각에서는 세제 리스크가 이미 상당 부분 반영된 만큼, 향후 증시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란 분석도 제기됩니다.
<황세운 / 자본시장연구원 연구위원> "(지난 금요일) 주가가 크게 하향 조정되는 현상들이 나타나기는 했습니다만 이런 대규모 조정이 나타날 가능성은 높지는 않다고 봐야할 거 같습니다. 시장은 다시 안정화 단계로 전환될 가능성이…"
한편, 환율은 눈에 띄는 급락세를 보였습니다.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16.2원 급락한 1,385.2원에 주간 거래를 마쳤습니다.
전 거래일 1,400원을 돌파한 지 하루 만에 다시 1,380원대로 내려온 셈입니다.
연준의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이 부각되면서 달러 약세가 가속화된 영향으로 풀이됩니다.
연합뉴스TV 김수빈입니다.
[영상취재 정우현]
[영상편집 윤해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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