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연 : 박경미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 박민영 국민의힘 대변인>

지금 이 시각 국회에서는 국민의힘이 방송법 개정안에 대한 필리버스터를 진행 중입니다.

민주당이 방송법 처리에 나서자, 맞대응에 나선 겁니다.

정청래 민주당 신임 당대표는 오늘 우원식 의장과 범진보 4개 야당 대표를 예방합니다.

국민의힘과는 여전히 냉랭한 분위기인데요.

관련 내용 포함한 정치권 이슈들, 박경미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 박민영 국민의힘 대변인과 함께 짚어봅니다.

두 분, 어서 오세요.

<질문 1> 정청래 대표의 언론 개혁 의지에 여당이 방송법을 먼저 국회 본회의에 상정하자, 1번 주자로 나선 신동욱 의원이 강하게 반발하는 모습입니다. 먼저, 방송법 상정을 계기로 약 일 년 만에 재개된 필리버스터 상황,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질문 2> 국민의힘이 필리버스터로 대응에 나서긴 했지만, 앞서 민주당이 필리버스터 종결 동의안을 제출한 만큼, 오늘 오후 4시 3분이면 사실상 필리버스터는 마무리 됩니다. 국민의힘도 ‘24시간 시한부’임을 알고 있었을 텐데, 그럼에도 필리버스터에 돌입한 배경은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2-1> 민주당은 노란봉투법 등 나머지 법안을 8월 국회에서 처리하겠다는 입장이고요. 국민의힘 역시 남은 법안에 대한 필리버스터를 예고한 상황입니다. 이렇게 되면 8월 국회도 법안 처리를 둘러싼 여야의 강대강 구도 계속될 것으로 보여요?

<질문 3> 정청래 민주당 신임 당대표가 취임 첫날부터 개혁 속도전을 예고했습니다. 앞서서는 ‘독재대응 특위’를 구성하기도 했죠. 국민의힘은 이런 정 대표의 계속된 강경 행보에 '독재 선언'이라며 반발했습니다. 이런 양당의 행보,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질문 4> 정 대표의 ‘공개발언 금지령’ 아무래도 당정 정책 혼선과 당내 갈등 확산을 우려한 조치로 보입니다만, 국민의힘의 공세가 거셉니다. 이 상황은 어떻게 보십니까? 어떤 방향으로 정리될 것으로 전망하세요?

<질문 5> 광복절이 나가오면서 정치권도 사면 관련 얘기가 계속 흘러나오고 있습니다. 당초 민생 사면만 언급해오던 대통령실이 “사면에 대한 각계각층의 의견을 청취하고 있다”고 밝히면서, 정치인 사면 가능성이 주목됩니다. 여권을 중심으로 조국 전 대표와 송영길 전 대표의 사면 요구가 계속되고 있고, 대통령실과 야당 지도부가 문자 메시지로 사면 대상을 논의하는 정황이 언론에 포착되기도 했는데요. 대통령의 최종 결단이 있을까요?

<질문 6> 국민의힘 전대 예비경선이 오늘부터 이틀간 이어집니다. 당권주자들의 선명성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후보들 마다 각각 이재명 대통령과 민주당을 향해 강도 높은 비판을 쏟아내고 있는데요. 국힘 전대 상황, 어떻게 보십니까? 최종 4인에는 누가 오를까요?

<질문 7> 특검 수사 얘기로 화제를 돌려보겠습니다. 지난 1일 김건희 특검팀이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을 집행하려 했지만, 무산됐는데요. 당시 상황을 두고 양측이 진실 공방을 벌이고 있습니다. 특검은 당시 윤 전 대통령이 속옷 차림으로 바닥에 누워 체포를 거부했다고 밝혔고, 윤 전 대통령 측은 특검이 사실과 다른 내용을 언론에 흘려 망신주기를 했다고 반발중인 건데, 이 상황 어떻게 보고 계세요?

<질문 8> 윤 전 대통령의 2차 체포영장 집행 시한은 이틀 후인 7일까지 인데요. 언제쯤 재집행을 시도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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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동(kimpd@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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