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연 : 손수호 변호사>

김건희 특검은 김건희 씨 소환을 앞두고 혐의 다지기에 수사력을 모으고 있는데요.

관련 내용들, 손수호 변호사와 함께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어서 오세요.

<질문 1> 김건희 특검팀과 윤 전 대통령 측이 1차 집행 당시 상황을 두고 반박과 재반박을 이어가며 논쟁을 계속하고 있는데요. 체포영장을 집행할 당시 상황을 영상으로 찍거나 하지 않나요? 만일 당시 상황을 찍어 놓은 영상이 있다면 양측의 논쟁을 팩트체크 해 볼 수 있잖아요?

<질문 1-1> 특검팀이 물리력 동원이 문제 없다고는 했지만, 특검팀은 지휘만 할 수 있고, 집행 주체는 서울구치소 교도관이 해야 하는 건데, 이게 가능할까요?

<질문 1-2> 윤 전 대통령 측은 "변호인이 대기 중이니 변호인과 협의하라고 요청했지만 선임계가 접수되지 않았단 이유로 이를 무시했다"고 이야기했는데요. 이게 맞는 얘긴가요? 체포영장이 있어도 변호사가 있어야 체포가 가능한 건가요?

<질문 2> 김건희 씨도 내일 특검 출석을 앞두고 있는데요. 다른 피의자들처럼 공개 소환되고 포토라인에도 서게 될 거 같은데, 일단 김 씨 측은 묵비권 안 쓰고 직접 다 설명하겠다며 적극적으로 해명할 것임을 밝혔습니다. 윤 전 대통령은 그동안 포토라인에서 아무 말도 하지 않았었잖아요. 김건희씨는 어떨까요?

<질문 2-1> 김 씨의 출석요구서에는 도이치모터스와 삼부토건 주가조작, 공천개입, 건진법사 청탁 의혹 등이 모두 포함돼 있는데요. 여러 혐의에 대한 수사가 동시다발적으로 진행되고 있어, 한 차례 조사로 끝나지 않을 것 같은데, 김씨 측도 하루에 한 개 혐의씩만 조사해 달라고 요구한 상황인데, 앞으로 김건희씨 조사는 어떻게 진행되는 건가요?

<질문 3> 내일 김건희씨 소환을 앞두고 관련자들이 줄줄이 소환되고 있는데요. 혐의가 많다보니 소화되는 인물들도 많습니다. 우선 어제 ‘우크라 순방’과 관련해 박진 전 외교부 장관이 소환됐는데요. 아무래도 삼부토건 주가조작 의혹 때문인거죠?

<질문 3-1> 삼부토건 주가조작과 관련해 이일준 회장과 이응근 전 대표이사를 재판에 넘겼는데요. 김건희 특검이 수사를 개시한 이후 첫 구속 기소한 인물입니다. 구속기소했다는 건 혐의가 어느 정도 소명이 되었다고 본 거죠?

<질문 4> 일명 ‘집사 게이트’ 수사와 관련해서는 HS효성 조현상 부회장이 출석했는데요. ‘김 여사 집사’ 역할을 해온 김예성씨 관련 회사 IMS모빌리티에 35억원을 투자했습니다. 특검은 이걸 ‘청탁성 투자’로 보고 있는 거죠?

<질문 4-1> 베트남에 체류 중인 '집사' 김예성씨는 귀국 의사가 담긴 의견서를 특검에 제출했다고 하는데요. 귀국 의사를 밝힌 건가요?

<질문 5> 내란특검과 관련해서 이상민 전 장관도 구속 후 첫 조사를 받았는데요. CCTV에서 한덕수 전 총리와 함께 문건을 보며 이야기하는 모습이 있는데, 이상민 전 장관이 이에 대해 울산 김장행사 문건이라고 주장을 했다고 합니다. 계엄 당일에 울산 김장행사 문건을 보며 이야기를 나눴다는 것이 납득이 잘 되지 않는데요. 이 전 장관은 왜 이런식의 해명을 했을까요?

<질문 5-1> 사실 이상민 전 장관은 CCTV뿐만 아니라 ‘안가회동’에도 참여한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이렇게 되면 CCTV 속 한덕수 전 총리, 안가회동에 함께한 박성재 전 법부장관, 김주현 전 민정수석 등 여러 사람이 이상민 전 장관의 ‘입’을 주목하고 있을 것 같아요?

<질문 6> 내란 특검팀이 비상계엄 사태 민간인 비선으로 지목된 노상원 전 국군정보사령관을 처음 소환해 조사했는데요. 휴대전화 통신 기록을 수사하는 과정에서 노 전 사령관이 중요 시점마다 통화한 기록이 있다는 건데, 앞으로 노 전 사령관에 대한 수사는 어떻게 예상하세요?

<질문 7> 마지막으로 국민 200명이 윤 전 대통령의 비상계엄과 관련해 손해배상 소송을 냈는데요. 1인당 10만원씩 배상하라는 판결이 나왔습니다. 이에 한덕수 전 총리를 비롯해 국무위원들에게도 계엄 책임을 묻는 손해배상 소송을 진행한다고 하는데, 계엄에 대한 정신적 피해 손해배상 소송, 앞으로 더 많아진다면, 그 결과 역시 동일하게 나올까요?

#김건희 #윤석열 #특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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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동(kimpd@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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