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서울 신세계백화점 본점에 폭탄을 설치했다는 허위 협박글로 한때 고객과 직원 4천여 명이 긴급 대피했습니다.
경찰은 용의자의 IP를 추적하는 등 수사에 나섰습니다.
박준혁 기자입니다.
[기자]
서울 중구 신세계백화좀 본점 건물에서 사람들이 쏟아져 나옵니다.
황급히 대피하는 사람들을 경찰과 소방대원들이 안내합니다.
정오 쯤 온라인커뮤니티에는 신세계백화점 본점 1층에 폭약을 설치했다는 협박글이 올라왔습니다.
작성자는 오후 3시에 폭탄이 터질 것이라고도 예고했습니다.
오후 1시 40분쯤 협박글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백화점 고객과 직원 4천여 명을 긴급히 대피시켰습니다.
<신세계백화점 직원> "고객분들은 쇼핑을 멈춰주시고 이제 직원분의 지시에 따라서 대피해주시거나 이런 (안내가 나왔고)…좀 어수선한 느낌이…"
고객들은 놀라면서도 안내에 따라 신속히 이동해 건물 밖으로 나왔습니다.
<신세계백화점 직원> "폭발물이 설치됐다고 다 대피하라고 그렇게 얘기하니까 다 나왔죠."
이후 도착한 경찰특공대가 경찰견을 이끌고 백화점 내부 수색에 나섰습니다.
경찰은 남대문경찰서장의 현장 지휘 아래 특공대 240여 명을 투입해 1시간 반 가량 백화점 내부를 샅샅이 뒤졌고 폭발물은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대피한 시민들과 소방인력 등으로 백화점 일대는 한때 혼잡을 빚었습니다.
수색을 종료하고 현장 통제를 해제한 경찰은 협박글 게시자의 IP를 추적 중입니다.
대피 소동으로 신세계백화점은 약 2시간 반 가량 영업이 중단됐고 백화점 측은 법적 대응을 포함한 강력한 조치를 예고했습니다.
연합뉴스TV 박준혁입니다.
[영상취재 김상윤]
[영상편집 박성규]
[뉴스리뷰]
#신세계백화점 #폭탄 #허위협박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박준혁(baktoyou@yna.co.kr)
서울 신세계백화점 본점에 폭탄을 설치했다는 허위 협박글로 한때 고객과 직원 4천여 명이 긴급 대피했습니다.
경찰은 용의자의 IP를 추적하는 등 수사에 나섰습니다.
박준혁 기자입니다.
[기자]
서울 중구 신세계백화좀 본점 건물에서 사람들이 쏟아져 나옵니다.
황급히 대피하는 사람들을 경찰과 소방대원들이 안내합니다.
정오 쯤 온라인커뮤니티에는 신세계백화점 본점 1층에 폭약을 설치했다는 협박글이 올라왔습니다.
작성자는 오후 3시에 폭탄이 터질 것이라고도 예고했습니다.
오후 1시 40분쯤 협박글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백화점 고객과 직원 4천여 명을 긴급히 대피시켰습니다.
<신세계백화점 직원> "고객분들은 쇼핑을 멈춰주시고 이제 직원분의 지시에 따라서 대피해주시거나 이런 (안내가 나왔고)…좀 어수선한 느낌이…"
고객들은 놀라면서도 안내에 따라 신속히 이동해 건물 밖으로 나왔습니다.
<신세계백화점 직원> "폭발물이 설치됐다고 다 대피하라고 그렇게 얘기하니까 다 나왔죠."
이후 도착한 경찰특공대가 경찰견을 이끌고 백화점 내부 수색에 나섰습니다.
경찰은 남대문경찰서장의 현장 지휘 아래 특공대 240여 명을 투입해 1시간 반 가량 백화점 내부를 샅샅이 뒤졌고 폭발물은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대피한 시민들과 소방인력 등으로 백화점 일대는 한때 혼잡을 빚었습니다.
수색을 종료하고 현장 통제를 해제한 경찰은 협박글 게시자의 IP를 추적 중입니다.
대피 소동으로 신세계백화점은 약 2시간 반 가량 영업이 중단됐고 백화점 측은 법적 대응을 포함한 강력한 조치를 예고했습니다.
연합뉴스TV 박준혁입니다.
[영상취재 김상윤]
[영상편집 박성규]
[뉴스리뷰]
#신세계백화점 #폭탄 #허위협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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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준혁(baktoyo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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