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요일 아침 이시각 핫뉴스입니다.

▶ 여수 호텔서 '걸레 수건' 제공…호텔 측 공식 사과

오늘의 첫 번째 기삽니다.

유명 식당의 불친절 응대로 비난받은 전남 여수에서 이번에는 리조트형 호텔이 손님에게 수건 대신 걸레를 제공해 논란입니다.

기사와 함께 보시죠.

최근 SNS에 여수 유명 호텔에서 생긴 불쾌한 경험담이 하나 올라왔는데요.

피해 고객 A씨는 "호텔 수건으로 아이를 다 닦은 후 글자를 보고 경악했다"고 전했습니다.

수건에 ‘걸레’라고 쓰여있던 건데요.

이에 호텔 측은 세탁 중 섞인 것 같다고 응답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1박 요금이 40만원에 이르는 객실이었던 만큼 사건은 온라인상에서 급속히 퍼졌고, 지역 이미지에 타격을 줄 수 있다는 우려까지 나오고 있는데요.

호텔 측은 전 직원 대상 응대 교육 강화, 객실 점검 체계 개편 등 개선책을 내놨습니다.

▶ '쥐잡기 운동'에 멸종위기 붉은여우 30마리 방사

다음 기삽니다.

1970년대 '쥐잡기 운동'으로 멸종위기에 몰린 붉은여우.

이 붉은여우 30마리를 복원해 소백산 일대에 방사합니다.

기사 열어보겠습니다.

1970년대 쥐잡기 운동으로 인한 먹이 감소와 독극물 2차 중독 등으로 붉은여우의 개체 수가 급감했고, 현재는 1급 멸종위기 야생생물로 지정돼 있는데요.

국립공원공단이 2012년부터 소백산에서 복원 사업을 진행하면서, 2019년 이후엔 연평균 33마리의 여우가 태어나고 있습니다.

공단은 중간포식자인 여우가 개구리, 뱀 등 소형동물을 잡아먹어 개체수를 조절하는 등 생태계 균형자로서 역할을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 '아파트' 로제, MTV VMA 8개 부문 후보 올라

마지막 기삽니다.

블랙핑크 로제가 미국 주요 대중음악 시상식인 '2025 MTV 비디오 뮤직 어워즈'(VMA)에서 총 8개 부문 후보에 올랐는데요.

기사와 함께 보겠습니다.

5일 공개된 후보 목록에 따르면, 로제는 브루노 마스와의 듀엣곡 ‘아파트’로 ‘올해의 비디오’ 등 주요 부문 후보에 올랐고, 로제의 솔로곡 ‘톡식 틸 디 엔드’는 ‘베스트 K팝’ 후보에 포함됐습니다.

최대 8관왕을 노릴 수 있게 됐는데요.

로제는 sns를 통해 “충격에 어떤 말을 해야 할지 모르겠다"고 기쁨을 드러냈습니다.

‘베스트 K팝' 부문에는 로제를 비롯해 블랙핑크 멤버 전원과 BTS 지민, 스트레이 키즈, 에스파도 포함됐는데요.

시상식은 다음 달 뉴욕에서 열립니다.

지금까지 이시각 핫뉴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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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민형(nhm3115@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