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이 시각, 여러분이 주목할 만한 이슈 살펴보겠습니다.

<1-1> 경찰이 이춘석 의원의 주식 차명거래 의혹 수사를 위한 전담팀을 꾸렸습니다.

서울경찰청 금융범죄수사대에 사건을 배당하고, 25명 규모의 전담 수사팀을 꾸렸는데요.

이재명 대통령이 엄정 수사를 지시한 지 하루 만입니다.

수사팀에는 변호사와 회계사를 포함한 전문인력이 투입됐습니다.

차승은 기자가 보도합니다.

<1-2> 경찰이 주식 차명거래 의혹으로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이춘석 의원을 고발한 시민단체를 불러 조사합니다.

서울경찰청 금융범죄수사대는 시민단체 서민민생대책위원회 김순환 사무총장에게 모레(9일) 오전 10시 고발인 신분으로 출석해 조사받으라고 안내했습니다.

앞서 서민위는 지난 6일 이 의원을 금융실명법 위반 등 혐의로 서울경찰청에 고발했습니다.

지난 6일 고발 이후 3일 만에 고발인 조사가 이뤄지는 것은 굉장히 빠른 수사 속도라는 평가가 나옵니다.

<2> 국내 고가아파트를 보유한 외국인 중 악의적 탈세 사례가 포착돼 세무당국이 49명에 대한 세무조사에 착수했습니다.

이들이 보유한 아파트 수는 강남 3구 등을 포함해 230여 채에 달했는데, 이들 중 40%가량은 이른바 '검은 머리 외국인'입니다.

국세청은 이들에 대한 정밀 세무조사를 벌여, 합당한 세금을 추징하고 불법 연루시엔 수사기관에 통보할 계획입니다.

임혜준 기자입니다.

<3> 반복된 사망 사고에도 무책임한 현장 관리가 이어지자, 정부가 포스코이앤씨 건설 현장에 대한 전수조사에 착수하기로 했습니다.

불법 하도급, 안전관리 부실 여부를 끝까지 추적하겠다는 방침입니다.

앞서 이재명 대통령이 포스코이앤씨에 대한 건설 면허 취소 등 고강도징계를 검토하라고 주문한 만큼, 이번 점검은 제재 수위 결정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보입니다.

장한별 기자가 보도합니다.

<4> 한국 축구의 자존심 손흥민 선수가 미국 LA FC에서의 축구인생 2막을 열었습니다.

'레전드'로 토트넘을 떠난 손흥민 선수는 LA FC에서도 '레전드'가 되겠다는 각오를 밝혔습니다.

계약 조건이 공개되지는 않았지만, 역대급 대우로 영입하는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손흥민과 LA FC와의 계약기간은 2027년까지로, 이후 2029년까지 최대 2년 연장이 가능한 옵션이 포함됐습니다.

신현정 기자입니다.

<5> 주말인 토요일부터 또다시 남부 지방과 제주에 폭우가 쏟아지겠습니다.

특히 호남에서는 120㎜가 넘는 많은 비가 예상됩니다.

비는 전국 곳곳에서 다음 주까지도 이어질 전망입니다.

기상청은 비가 내리며 폭염과 열대야는 주춤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김동혁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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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은진(tini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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