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 아침 이시각 핫뉴스입니다.

▶ '카공족' 칼 빼 든 스타벅스…"프린터·멀티탭 사용금지"

오늘의 첫 번째 기삽니다.

스타벅스 코리아가 카공족 관리에 나섭니다.

멀티탭과 프린터, 칸막이 등의 사용을 제한하기로 한 건데요.

기사와 함께 보겠습니다.

최근 매장에 칸막이를 치고 개인용 데스크톱과 키보드 등을 쓴 카공족의 사례가 논란이 됐는데요.

스타벅스가 개인용 데스크탑과 프린터, 멀티탭 등의 사용을 금지하는 내용의 안내 게시물을 비치하고 매장 직원이 고객에게 해당 사실을 고지하도록 했습니다.

개인 사무실처럼 매장을 활용하는 ‘카공족’이 늘며 고객 불편이 이어진데 따른 조치인데요.

또한 장시간 자리를 비울 경우 물품을 챙기도록 유도하라고도 공지했습니다.

▶ '깡마른' 모델 쓴 자라 광고, 영국서 퇴출 명령

다음 기삽니다.

영국 규제 당국이 세계적 의류 브랜드 자라 광고에 퇴출 명령을 내렸습니다.

어떤 일인지 기사와 함께 보시죠.

영국 광고심의위원회가 지난 5월 나온 자라 광고 중 2건을 상대로 최근 이같은 결정을 내렸는데요.

문제가 된 광고는 각각 여성 모델이 한명씩 나오는 광고로, "건강에 해로울 정도로 마른" 모습으로 묘사됐다는 게 당국의 판단입니다.

이들 광고가 "무책임하다"면서, 수정 없이 그대로는 게재를 금지한다고 결정하고, 자라의 웹사이트와 앱에서 광고를 삭제하도록 했는데요.

최근 영국에서는 지나치게 왜곡된 신체 이미지에 대한 사회적 경계가 강화되면서, 지난달엔 ‘막스 앤 스펜서’ 광고도 같은 사유로 퇴출당했습니다.

▶ 개혁 바람 부는 소림사..."승려 30여 명 이탈"

마지막 기삽니다.

중국 무술 쿵푸의 발원지로 널리 알려진 중국 허난성 소림사의 주지가 최근 횡령과 사생활 문제로 당국에 체포됐습니다.

이후 사찰에 거센 개혁의 바람이 불고 있는데요.

기사 열어보겠습니다.

1965년생인 스융신은 중국에서 가장 유명한 불교 승려 중 한명인데요.

지난달 27일, 소림사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주지 스융신이 사찰 자산을 횡령·점유한 혐의로 조사를 받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후 새 주지 체제에서 강도 높은 개혁이 추진되고 있는데요.

스인러 신임 주지는 상업 활동 전면 중단과 휴대전화 사용 금지, 주말 외출 제한 등 수행 규율을 강화했습니다.

이에 승려 30여 명이 사찰을 떠났다는 소문이 돌고 있는데요.

사찰 측은 승려들의 이탈에 대해 들은 바가 없다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이시각 핫뉴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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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민형(nhm3115@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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