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이번 사면·복권 결정으로 정치적 제약에서 벗어나게 된 조국 전 혁신당 대표의 향후 행보에 벌써부터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당 대표직 복귀부터, 내년에 있을 지방선거 또는 국회의원 보궐선거 출마 가능성까지 거론되고 있는데요.
범여권 정치 지형에 상당한 파장을 몰고 올 전망입니다.
이승국 기자입니다.
[기자]
8·15 광복절 특별사면과 복권이 확정된 조국 전 대표.
피선거권 회복으로 정치 활동 재개가 가능해졌습니다.
조만간 전당대회를 거쳐 우선 조국혁신당 대표로 복귀할 것이란 관측에 무게가 실립니다.
<김선민 / 조국혁신당 대표 권한대행> "내란 청산과 개혁 과제를 향해서 어떤 일을 해 나가느냐, 그 중심에서 저희 당과 조국 전 대표가 어떤 구심점의 역할을 해 나갈 것이냐가 더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대선주자급 인지도를 갖고 있는 조 전 대표의 정치 일선 복귀는 여의도 정치권 전체에 적지 않은 파장을 일으킬 것으로 보입니다.
당 안팎에서는 내년 6월 지방선거에서 조 전 대표가 서울시장 또는 부산시장에 도전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옵니다.
내년 국회의원 보궐선거 출마 가능성도 제기됩니다.
현재 보궐선거가 확정된 곳은 각각 이재명 대통령과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의 지역구였던 인천 계양을과 충남 아산을입니다.
<김준형 / 조국혁신당 의원(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원내에서가 더 중요하다면 원내로 가야 하는 것이고, 또 지방선거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지방선거에서 우리가 성과를 내는 게 중요하다면 그런 판단을 하실 거고요."
다만 이번 사면 결정에 대한 일각의 부정적인 여론도 적지 않은 만큼, 조 전 대표가 당분간 자숙하며 '숨 고르기' 할 것이란 관측도 나옵니다.
최근 책을 낸 조 전 대표는 곧바로 정치 전면에 나서기보다는, '북콘서트' 등을 통해 대중과의 접점을 차츰 넓혀나갈 가능성이 있다는 겁니다.
연합뉴스TV 이승국입니다.
[영상취재 신경섭 최성민]
[영상편집 김경미]
[뉴스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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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국(kook@yna.co.kr)
이번 사면·복권 결정으로 정치적 제약에서 벗어나게 된 조국 전 혁신당 대표의 향후 행보에 벌써부터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당 대표직 복귀부터, 내년에 있을 지방선거 또는 국회의원 보궐선거 출마 가능성까지 거론되고 있는데요.
범여권 정치 지형에 상당한 파장을 몰고 올 전망입니다.
이승국 기자입니다.
[기자]
8·15 광복절 특별사면과 복권이 확정된 조국 전 대표.
피선거권 회복으로 정치 활동 재개가 가능해졌습니다.
조만간 전당대회를 거쳐 우선 조국혁신당 대표로 복귀할 것이란 관측에 무게가 실립니다.
<김선민 / 조국혁신당 대표 권한대행> "내란 청산과 개혁 과제를 향해서 어떤 일을 해 나가느냐, 그 중심에서 저희 당과 조국 전 대표가 어떤 구심점의 역할을 해 나갈 것이냐가 더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대선주자급 인지도를 갖고 있는 조 전 대표의 정치 일선 복귀는 여의도 정치권 전체에 적지 않은 파장을 일으킬 것으로 보입니다.
당 안팎에서는 내년 6월 지방선거에서 조 전 대표가 서울시장 또는 부산시장에 도전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옵니다.
내년 국회의원 보궐선거 출마 가능성도 제기됩니다.
현재 보궐선거가 확정된 곳은 각각 이재명 대통령과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의 지역구였던 인천 계양을과 충남 아산을입니다.
<김준형 / 조국혁신당 의원(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원내에서가 더 중요하다면 원내로 가야 하는 것이고, 또 지방선거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지방선거에서 우리가 성과를 내는 게 중요하다면 그런 판단을 하실 거고요."
다만 이번 사면 결정에 대한 일각의 부정적인 여론도 적지 않은 만큼, 조 전 대표가 당분간 자숙하며 '숨 고르기' 할 것이란 관측도 나옵니다.
최근 책을 낸 조 전 대표는 곧바로 정치 전면에 나서기보다는, '북콘서트' 등을 통해 대중과의 접점을 차츰 넓혀나갈 가능성이 있다는 겁니다.
연합뉴스TV 이승국입니다.
[영상취재 신경섭 최성민]
[영상편집 김경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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