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강한 비가 쏟아진 서울과 경기 북부 지역에서는 비 피해가 속출했습니다.
흙탕물에 도로 곳곳이 잠기고 도로가 통제됐는데요.
땅 꺼짐 사고도 발생했습니다.
박준혁 기자입니다.
[기자]
도로 곳곳에서 흙탕물이 폭발하듯 솟구칩니다.
갑작스럽게 쏟아진 비가 우수관에 집중되면서 도로 위 맨홀 뚜껑을 밀어 올린 겁니다.
<현장음> "야. 이거 난리도 아니다. 한 번에 물이 못 빠지니까…"
산책로를 집어삼킨 중랑천 물이 도로까지 범람합니다.
무서운 속도로 물이 불어나면서 자칫 위태로워질 수 있는 상황.
경찰관이 서둘러 차량을 통제하고 우회도로를 안내합니다.
<현장음> "큰일 났어요. 여기. 회차하네 회차해. 뒤로 돌아가잖아."
시간당 100㎜가 넘는 강한 비가 정오 무렵 집중됐고, 경기 북부지역에서는 주택과 상가, 도로 침수가 속출했습니다.
많은 비로 이곳 공릉천의 수위가 빠르게 높아지면서 한때 인근 야외 체육시설 등이 물에 완전히 잠겼습니다.
고양시는 범람 위기 하천 인근 저지대 주민들에게 대피령을 발령했습니다.
집중호우로 고립됐던 시민들이 119 구조대에 구조되는 아찔한 상황도 잇따랐습니다.
경기도 양주시 장흥면과 백석읍 한 산장에서는 계곡물이 불어나 총 36명이 고립됐다 구조됐습니다.
경기 북부를 통과하는 지하철 3호선과 경의중앙선과 교외선 등 일부 구간의 열차 운행은 한 때 중단되기도 했습니다.
서울 강북구 우이동 도선사 진입로에는 길이 6m, 폭 2m, 깊이 3m가 넘는 대형 싱크홀이 발생해 긴급 복구작업이 이뤄졌습니다.
관할 구청은 갑자기 많은 비가 쏟아지면서 하천 제방이 유실됐고, 자투리 도로가 유실된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연합뉴스TV 박준혁입니다.
[영상취재 이대형]
[뉴스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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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준혁(baktoyou@yna.co.kr)
강한 비가 쏟아진 서울과 경기 북부 지역에서는 비 피해가 속출했습니다.
흙탕물에 도로 곳곳이 잠기고 도로가 통제됐는데요.
땅 꺼짐 사고도 발생했습니다.
박준혁 기자입니다.
[기자]
도로 곳곳에서 흙탕물이 폭발하듯 솟구칩니다.
갑작스럽게 쏟아진 비가 우수관에 집중되면서 도로 위 맨홀 뚜껑을 밀어 올린 겁니다.
<현장음> "야. 이거 난리도 아니다. 한 번에 물이 못 빠지니까…"
산책로를 집어삼킨 중랑천 물이 도로까지 범람합니다.
무서운 속도로 물이 불어나면서 자칫 위태로워질 수 있는 상황.
경찰관이 서둘러 차량을 통제하고 우회도로를 안내합니다.
<현장음> "큰일 났어요. 여기. 회차하네 회차해. 뒤로 돌아가잖아."
시간당 100㎜가 넘는 강한 비가 정오 무렵 집중됐고, 경기 북부지역에서는 주택과 상가, 도로 침수가 속출했습니다.
많은 비로 이곳 공릉천의 수위가 빠르게 높아지면서 한때 인근 야외 체육시설 등이 물에 완전히 잠겼습니다.
고양시는 범람 위기 하천 인근 저지대 주민들에게 대피령을 발령했습니다.
집중호우로 고립됐던 시민들이 119 구조대에 구조되는 아찔한 상황도 잇따랐습니다.
경기도 양주시 장흥면과 백석읍 한 산장에서는 계곡물이 불어나 총 36명이 고립됐다 구조됐습니다.
경기 북부를 통과하는 지하철 3호선과 경의중앙선과 교외선 등 일부 구간의 열차 운행은 한 때 중단되기도 했습니다.
서울 강북구 우이동 도선사 진입로에는 길이 6m, 폭 2m, 깊이 3m가 넘는 대형 싱크홀이 발생해 긴급 복구작업이 이뤄졌습니다.
관할 구청은 갑자기 많은 비가 쏟아지면서 하천 제방이 유실됐고, 자투리 도로가 유실된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연합뉴스TV 박준혁입니다.
[영상취재 이대형]
[뉴스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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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준혁(baktoyo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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