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이재명 대통령이 주말에 영화관을 방문해, 독립 전쟁사를 담은 영화 '독립군'을 관람했습니다.

시민과 함께 광복 80주년을 기리겠다는 취지입니다.

이다현 기자입니다.

[기자]

일요일 오전, 이재명 대통령이 부인 김혜경 여사와 서울 용산구의 한 영화관을 찾았습니다.

홍범도 장군의 일대기를 중심으로 독립 전쟁사를 다룬 다큐멘터리 영화 '독립군'을 보기 위해서입니다.

하루 전날엔 SNS를 통해 영화 관람 계획을 직접 알렸던 이 대통령.

"오늘날 우리가 누리는 번영과 자유의 근간에 수많은 무명의 영웅들이 존재한다"며 "광복 80년의 의미를 나눌 뜻깊은 시간"이라고 이 영화를 관람하게 된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또한 이 대통령은 영화를 함께 볼 시민을 추첨한다고 밝혔습니다.

앞선 광복절 경축식과 국민임명식에 이어서, 주말에도 시민과 함께하는 행사를 통해 광복 80주년을 기념하는 취지로 보입니다.

예고된 대로 사전 추첨으로 선정된 시민 120여명이 참여했고,

(현장음) "앞에도 봐주세요!"

영화의 내레이터이자 이 영화를 이 대통령에게 추천한 배우 조진웅 씨도 상영관에 나란히 자리했습니다.

연합뉴스TV 이다현입니다.

[영상취재 이일환]

[영상편집 정혜진]

[그래픽 김세연]

[뉴스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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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다현(ok@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