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이번 주 8월 임시국회가 시작되는 가운데, 여야 간 대치도 한층 가팔라질 것으로 보입니다.
쟁점 법안 처리를 둘러싸고 필리버스터 정국이 재연될 예정인 가운데, 오는 22일 열리는 국민의힘 전당대회 역시 여야 관계의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홍서현 기자입니다.
[기자]
8월 임시국회에서도 쟁점 법안을 처리하려는 여당과 이를 저지하려는 야당의 대치가 이어질 전망입니다.
더불어민주당이 이미 통과시킨 방송법을 뺀 나머지 '방송 2법'과 노란봉투법, 상법 개정안을 8월 임시국회 안에 처리한다는 방침을 세우자, 국민의힘이 법안 하나하나에 대해 무제한 토론, 이른바 필리버스터를 예고했기 때문입니다.
민주당은 특검의 기간 연장이나 수사 범위 확대를 담은 특검법 개정도 검토하고 있습니다.
<문금주 / 더불어민주당 원내대변인> "개별 의원님들 차원에서 그런 얘기들이 나오고 있는데요. 아마 원내지도부에서 관련한 내용들을 상의해서 어떻게 처리할 것인지를 결정…"
국민의힘은 중앙당사를 압수수색한 특검을 향해 "헌정질서를 짓밟은 초유의 사태"라며 비판을 이어갔습니다.
또한 주식 차명 거래 의혹으로 민주당을 자진 탈당한 이춘석 의원에게 화살을 돌려 연일 '특검 공세'에 화력을 집중하고 있습니다.
<최은석 / 국민의힘 수석대변인> "AI 정책을 담당하는 경제2분과장이 보좌관 명의 차명 계좌를 이용해 주식 거래를 했다는 것은 단순한 개인 비리가 아니라 명백한 국정위 게이트입니다."
이번 주로 예정된 국민의힘 전당대회 역시 여야 관계의 분수령이 될 전망입니다.
민주당 정청래 대표가 '내란 척결'을 우선시하며 국민의힘의 반성 없이 대화는 없다는 입장을 고수하는 가운데, 국민의힘 당권 주자 중에서 김문수, 장동혁 후보 등 이른바 '반탄파' 후보가 당선될 경우 여야 관계는 더없이 악화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옵니다.
연합뉴스TV 홍서현입니다.
[영상취재 신경섭]
[영상편집 함성웅]
[뉴스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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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서현(hsseo@yna.co.kr)
이번 주 8월 임시국회가 시작되는 가운데, 여야 간 대치도 한층 가팔라질 것으로 보입니다.
쟁점 법안 처리를 둘러싸고 필리버스터 정국이 재연될 예정인 가운데, 오는 22일 열리는 국민의힘 전당대회 역시 여야 관계의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홍서현 기자입니다.
[기자]
8월 임시국회에서도 쟁점 법안을 처리하려는 여당과 이를 저지하려는 야당의 대치가 이어질 전망입니다.
더불어민주당이 이미 통과시킨 방송법을 뺀 나머지 '방송 2법'과 노란봉투법, 상법 개정안을 8월 임시국회 안에 처리한다는 방침을 세우자, 국민의힘이 법안 하나하나에 대해 무제한 토론, 이른바 필리버스터를 예고했기 때문입니다.
민주당은 특검의 기간 연장이나 수사 범위 확대를 담은 특검법 개정도 검토하고 있습니다.
<문금주 / 더불어민주당 원내대변인> "개별 의원님들 차원에서 그런 얘기들이 나오고 있는데요. 아마 원내지도부에서 관련한 내용들을 상의해서 어떻게 처리할 것인지를 결정…"
국민의힘은 중앙당사를 압수수색한 특검을 향해 "헌정질서를 짓밟은 초유의 사태"라며 비판을 이어갔습니다.
또한 주식 차명 거래 의혹으로 민주당을 자진 탈당한 이춘석 의원에게 화살을 돌려 연일 '특검 공세'에 화력을 집중하고 있습니다.
<최은석 / 국민의힘 수석대변인> "AI 정책을 담당하는 경제2분과장이 보좌관 명의 차명 계좌를 이용해 주식 거래를 했다는 것은 단순한 개인 비리가 아니라 명백한 국정위 게이트입니다."
이번 주로 예정된 국민의힘 전당대회 역시 여야 관계의 분수령이 될 전망입니다.
민주당 정청래 대표가 '내란 척결'을 우선시하며 국민의힘의 반성 없이 대화는 없다는 입장을 고수하는 가운데, 국민의힘 당권 주자 중에서 김문수, 장동혁 후보 등 이른바 '반탄파' 후보가 당선될 경우 여야 관계는 더없이 악화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옵니다.
연합뉴스TV 홍서현입니다.
[영상취재 신경섭]
[영상편집 함성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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