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 증시입니다.
▶ 미·우·러 3자회담 기대와 경계…뉴욕증시, 보합 마감
뉴욕증시 3대 주가지수가 보합권에서 좁게 오르내린 끝에 혼조로 마감했습니다.
현지 시각 18일,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08%, S&P500 지수는 0.01% 밀려 거래를 마쳤습니다.
반면 나스닥 종합지수는 0.03% 올라 장을 마감했는데요.
이날, 트럼프 대통령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회담한 데 이어 주요 유럽 정상들과 회담하며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의 종식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미국과 우크라이나, 러시아 정상의 3자 회담이 성사될지 기다리며 보합권에서 좁게 움직인 것으로 분석됩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의 회담 후 "영토 문제 등 민감한 사안은 3자 회담에서 논의할 것"이라며 영토 교환 가능성과 우크라이나 안전 보장 방안 등이 논의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가능한 한 빨리 3자 회담을 추진할 것"이라며 3자 회담에 대한 기대감도 드러냈는데요.
뒤이어 유럽 주요국 정상이 함께 한 회담에선 우크라이나와 러시아가 우선 휴전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습니다.
우크라이나 안전 보장 방안도 논의됐는데요.
사실, 새로운 결정이 나온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젤렌스키를 지원하기 위해 영국과 독일, 프랑스, 이탈리아, 핀란드, 북대서양조약기구 나토, 유럽연합의 행정 수반이 모두 백악관에 집결한 건데요.
이를 볼 때 이번 회담은 우크라이나 전쟁의 결정적인 분수령이 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 투자사 목표가 240달러로 상향…엔비디아 0.86%↑
시가총액 1조 달러 이상의 거대 기술기업 중에선 메타가 2% 이상 하락했습니다.
인공지능 부문을 또 구조조정한다는 소식에 투자심리가 약해진 건데요.
반면, 테슬라는 판매 감소를 만회하기 위해 전기차를 구매하는 소비자에게 인센티브를 제공한다는 소식으로 1% 이상 상승했습니다.
월가의 유명 투자사 캔터 피체랄드는 인공지능 특수를 이유로 엔비디아의 목표가를 기존의 200달러에서 240달러로 상향 조정했습니다.
이는 주가가 향후 32% 정도 더 상승할 수 있다는 얘기가 되는데요.
이 소식에 엔비디아는 0.86% 상승했고요.
시가총액이 4조 5천억 달러에 육박했습니다.
“루머에 사고 뉴스에 팔라”라는 월가의 격언을 또다시 증명한 사례가 나타났습니다.
바로 미국의 반도체 업체 인텔입니다.
지난주 미국 언론이 일제히 트럼프 행정부가 인텔의 지분을 인수할 것이라고 보도하자 인텔의 주가가 14일~15일 이틀간 약 10% 폭등했습니다.
그러나 막상 미국 정부가 약 100억 달러를 투입해 인텔 지분 10%를 인수할 것이라는 보도가 나오자 3% 이상 급락했습니다.
제약회사 노보노디스크는 비만치료제 위고비가 대사이상 관련 지방간염 치료제로도 미국 식품의약청의 승인을 받았다는 소식에 주가가 3% 이상 올랐습니다.
지금까지 3분 증시였습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이용은(NEWthing@yna.co.kr)
▶ 미·우·러 3자회담 기대와 경계…뉴욕증시, 보합 마감
뉴욕증시 3대 주가지수가 보합권에서 좁게 오르내린 끝에 혼조로 마감했습니다.
현지 시각 18일,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08%, S&P500 지수는 0.01% 밀려 거래를 마쳤습니다.
반면 나스닥 종합지수는 0.03% 올라 장을 마감했는데요.
이날, 트럼프 대통령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회담한 데 이어 주요 유럽 정상들과 회담하며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의 종식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미국과 우크라이나, 러시아 정상의 3자 회담이 성사될지 기다리며 보합권에서 좁게 움직인 것으로 분석됩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의 회담 후 "영토 문제 등 민감한 사안은 3자 회담에서 논의할 것"이라며 영토 교환 가능성과 우크라이나 안전 보장 방안 등이 논의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가능한 한 빨리 3자 회담을 추진할 것"이라며 3자 회담에 대한 기대감도 드러냈는데요.
뒤이어 유럽 주요국 정상이 함께 한 회담에선 우크라이나와 러시아가 우선 휴전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습니다.
우크라이나 안전 보장 방안도 논의됐는데요.
사실, 새로운 결정이 나온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젤렌스키를 지원하기 위해 영국과 독일, 프랑스, 이탈리아, 핀란드, 북대서양조약기구 나토, 유럽연합의 행정 수반이 모두 백악관에 집결한 건데요.
이를 볼 때 이번 회담은 우크라이나 전쟁의 결정적인 분수령이 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 투자사 목표가 240달러로 상향…엔비디아 0.86%↑
시가총액 1조 달러 이상의 거대 기술기업 중에선 메타가 2% 이상 하락했습니다.
인공지능 부문을 또 구조조정한다는 소식에 투자심리가 약해진 건데요.
반면, 테슬라는 판매 감소를 만회하기 위해 전기차를 구매하는 소비자에게 인센티브를 제공한다는 소식으로 1% 이상 상승했습니다.
월가의 유명 투자사 캔터 피체랄드는 인공지능 특수를 이유로 엔비디아의 목표가를 기존의 200달러에서 240달러로 상향 조정했습니다.
이는 주가가 향후 32% 정도 더 상승할 수 있다는 얘기가 되는데요.
이 소식에 엔비디아는 0.86% 상승했고요.
시가총액이 4조 5천억 달러에 육박했습니다.
“루머에 사고 뉴스에 팔라”라는 월가의 격언을 또다시 증명한 사례가 나타났습니다.
바로 미국의 반도체 업체 인텔입니다.
지난주 미국 언론이 일제히 트럼프 행정부가 인텔의 지분을 인수할 것이라고 보도하자 인텔의 주가가 14일~15일 이틀간 약 10% 폭등했습니다.
그러나 막상 미국 정부가 약 100억 달러를 투입해 인텔 지분 10%를 인수할 것이라는 보도가 나오자 3% 이상 급락했습니다.
제약회사 노보노디스크는 비만치료제 위고비가 대사이상 관련 지방간염 치료제로도 미국 식품의약청의 승인을 받았다는 소식에 주가가 3% 이상 올랐습니다.
지금까지 3분 증시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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