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가 미국의 안전 보장을 확보하기 위해 유럽 자금을 바탕으로 1천억 달러, 약 139조 원 규모의 미국산 무기를 구매하겠다는 제안을 했다고 영국 파이낸셜타임스가 보도했습니다.

우크라이나는 이러한 안보 협력안을 현지시간 18일 백악관에서 열린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회담에 앞서 핵심 의제로 제시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아울러 우크라이나는 이 문건을 통해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동부 돈바스 지역 전체를 가져가는 대신 현재 전선을 동결하자는 제안도 거부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글로벌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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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효인(hijang@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