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대선 패배 이후 당 지도부를 선출하는 국민의힘 전당대회에서 김문수·장동혁 후보가 결선에 올랐습니다.
모두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에 반대해 온 후보들인 만큼, 오는 26일 결선 투표를 앞두고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전망입니다.
양소리 기자입니다.
[기자]
<황우여/ 국민의힘 선거관리위원장> "최다 득표자의 합산 득표율이 50%를 넘지 않았습니다. 이에 1위 득표자와 2위 득표자 간의 결선 투표를 실시하겠습니다."
당원 투표 80%, 국민 여론조사 20%를 반영한 전당대회 투표 결과 과반 득표를 얻은 당 대표 후보는 나오지 않았습니다.
윤석열 전 대통령의 탄핵에 반대해 왔던 김문수·장동혁 후보가 찬탄파인 안철수·조경태 후보를 누르고 결선에 진출했습니다.
결선 투표 영향을 우려해 순위와 득표율은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당심의 선택을 받은 두 후보는 당이 단일대오로 뭉쳐 이재명 정권과 강하게 싸워야 한단 포부를 밝혔습니다
<김문수/ 국민의힘 당 대표 후보> "범죄자 이재명 독재 정권을 막는 의병이 되어주십쇼. 107명 의원과 500만 당원이 합심해서 국민과 함께 싸웁시다."
<장동혁/ 국민의힘 당 대표 후보> "분열을 안고 갈 것인지, 내부총질자를 정리하고 단일대오로 갈 것인지 그 선택이 남아있습니다."
최고위원에는 신동욱, 김민수, 양향자, 김재원 후보가 자리를 꿰찼고, 청년 최고위원엔 우재준 후보가 당선됐습니다.
양향자, 우재준 최고위원 외에는 모두 탄핵 반대파로 분류됩니다.
대선 패배 이후 당의 혼란이 이어지면서 혁신보다는 결집에 무게를 둔 선택으로 풀이됩니다.
당 대표 선거에서 과반득표자가 나오지 않으면서 국민의힘은 한 차례 더 토론회와 투표를 거친 뒤 오는 화요일 최종 당선자를 발표합니다.
연합뉴스TV 양소리입니다.
[영상취재 김성수 김상훈]
[영상편집 박은준]
[뉴스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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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소리(sound@yna.co.kr)
대선 패배 이후 당 지도부를 선출하는 국민의힘 전당대회에서 김문수·장동혁 후보가 결선에 올랐습니다.
모두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에 반대해 온 후보들인 만큼, 오는 26일 결선 투표를 앞두고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전망입니다.
양소리 기자입니다.
[기자]
<황우여/ 국민의힘 선거관리위원장> "최다 득표자의 합산 득표율이 50%를 넘지 않았습니다. 이에 1위 득표자와 2위 득표자 간의 결선 투표를 실시하겠습니다."
당원 투표 80%, 국민 여론조사 20%를 반영한 전당대회 투표 결과 과반 득표를 얻은 당 대표 후보는 나오지 않았습니다.
윤석열 전 대통령의 탄핵에 반대해 왔던 김문수·장동혁 후보가 찬탄파인 안철수·조경태 후보를 누르고 결선에 진출했습니다.
결선 투표 영향을 우려해 순위와 득표율은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당심의 선택을 받은 두 후보는 당이 단일대오로 뭉쳐 이재명 정권과 강하게 싸워야 한단 포부를 밝혔습니다
<김문수/ 국민의힘 당 대표 후보> "범죄자 이재명 독재 정권을 막는 의병이 되어주십쇼. 107명 의원과 500만 당원이 합심해서 국민과 함께 싸웁시다."
<장동혁/ 국민의힘 당 대표 후보> "분열을 안고 갈 것인지, 내부총질자를 정리하고 단일대오로 갈 것인지 그 선택이 남아있습니다."
최고위원에는 신동욱, 김민수, 양향자, 김재원 후보가 자리를 꿰찼고, 청년 최고위원엔 우재준 후보가 당선됐습니다.
양향자, 우재준 최고위원 외에는 모두 탄핵 반대파로 분류됩니다.
대선 패배 이후 당의 혼란이 이어지면서 혁신보다는 결집에 무게를 둔 선택으로 풀이됩니다.
당 대표 선거에서 과반득표자가 나오지 않으면서 국민의힘은 한 차례 더 토론회와 투표를 거친 뒤 오는 화요일 최종 당선자를 발표합니다.
연합뉴스TV 양소리입니다.
[영상취재 김성수 김상훈]
[영상편집 박은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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