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한미정상회담을 마친 이재명 대통령이 오늘 방미 마지막 일정에 나섭니다.
3박6일 간 숨가쁘게 달려온 일본-미국 연쇄 순방도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는데요.
미국 워싱턴에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장윤희 기자, 오늘은 어떤 일정들이 있나요?
[기자]
이 대통령은 오늘 알링턴 국립묘지를 참배한 후 필라델피아로 이동할 예정입니다.
이 일정에는 김혜경 여사도 동행하는데요.
우리나라의 국립현충원과 같은 알링턴 국립묘지에는 참전 용사와 유가족 40만명 가량이 잠들어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을 포함한 미국 역대 대통령들은 이곳에서 임기 시작을 알리고, 우리나라 대다수 역대 대통령들도 순방 때면 찾은 역사적 장소이기도 합니다.
이 대통령은 알링턴 국립묘지에 헌화하고, 자유민주주의 수호를 위해 싸우다 희생한 용사들의 넋을 기리면서 한미 동맹의 중요성도 강조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 대통령은 헌화 일정을 마친 뒤 워싱턴을 떠나, '한미 조선 협력의 상징' 시설이 있는 필라델피아로 향합니다.
[앵커]
이 대통령의 순방 피날레 일정은 조선소 방문인 것 같습니다.
필라델피아에 있는 한화 필리조선소를 시찰할 예정이라면서요?
[기자]
그렇습니다.
이 대통령은 '한화 필리 조선소' 방문으로 순방 일정에 마침표를 찍을 예정입니다.
우리 정부는 한미 조선협력, 일명 '마스가'라 명명한 프로젝트에 공을 들이고 있는데요.
필리 조선소는 한화그룹이 지난해 1억 달러, 약 1,400억원을 들여 인수한 곳입니다.
이 조선소는 지난 관세협상에서 지렛대 역할을 한 '마스가'의 핵심 거점으로도 꼽힙니다.
우리나라는 당시 관세협상에서 1,500억 달러. 우리돈으로 약 208조원을 투자해 미국 조선업에 국내 조선기술 역량을 투입하기로 했습니다.
이번 한미 정상회담에서도 양국 실무진은 조선소 건설을 포함해 세부 협력 사항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대통령의 필리 조선소 시찰 현장에는 미국 행정부 고위급 인사들도 함께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특히 트럼프 대통령을 대신해 밴스 부통령의 동행이 성사될 지 여부에도 관심이 쏠립니다.
전날 한미정상회담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이 대통령의 필리 조선소 방문 계획에 호감을 나타냈고, 밴스 부통령도 조선소 동행에 긍정 반응을 보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 대통령은 조선소 방문에 앞서, 독립신문을 창간한 재미 독립운동가 서재필 박사 기념관도 찾습니다.
올해 광복 80주년을 기념하는 행보이기도 합니다.
이 대통령은 필라델피아 일정을 끝으로 3박6일간 숨가쁘게 달려온 순방 일정을 마무하고 귀국길에 올라 28일 서울에 도착할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미국 워싱턴에서 연합뉴스TV 장윤희입니다.
[현장연결 정창훈]
[뉴스리뷰]
#한미정상회담 #워싱턴 #필리조선소 #필라델피아 #알링턴국립묘지 #서재필기념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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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윤희(ego@yna.co.kr)
한미정상회담을 마친 이재명 대통령이 오늘 방미 마지막 일정에 나섭니다.
3박6일 간 숨가쁘게 달려온 일본-미국 연쇄 순방도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는데요.
미국 워싱턴에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장윤희 기자, 오늘은 어떤 일정들이 있나요?
[기자]
이 대통령은 오늘 알링턴 국립묘지를 참배한 후 필라델피아로 이동할 예정입니다.
이 일정에는 김혜경 여사도 동행하는데요.
우리나라의 국립현충원과 같은 알링턴 국립묘지에는 참전 용사와 유가족 40만명 가량이 잠들어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을 포함한 미국 역대 대통령들은 이곳에서 임기 시작을 알리고, 우리나라 대다수 역대 대통령들도 순방 때면 찾은 역사적 장소이기도 합니다.
이 대통령은 알링턴 국립묘지에 헌화하고, 자유민주주의 수호를 위해 싸우다 희생한 용사들의 넋을 기리면서 한미 동맹의 중요성도 강조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 대통령은 헌화 일정을 마친 뒤 워싱턴을 떠나, '한미 조선 협력의 상징' 시설이 있는 필라델피아로 향합니다.
[앵커]
이 대통령의 순방 피날레 일정은 조선소 방문인 것 같습니다.
필라델피아에 있는 한화 필리조선소를 시찰할 예정이라면서요?
[기자]
그렇습니다.
이 대통령은 '한화 필리 조선소' 방문으로 순방 일정에 마침표를 찍을 예정입니다.
우리 정부는 한미 조선협력, 일명 '마스가'라 명명한 프로젝트에 공을 들이고 있는데요.
필리 조선소는 한화그룹이 지난해 1억 달러, 약 1,400억원을 들여 인수한 곳입니다.
이 조선소는 지난 관세협상에서 지렛대 역할을 한 '마스가'의 핵심 거점으로도 꼽힙니다.
우리나라는 당시 관세협상에서 1,500억 달러. 우리돈으로 약 208조원을 투자해 미국 조선업에 국내 조선기술 역량을 투입하기로 했습니다.
이번 한미 정상회담에서도 양국 실무진은 조선소 건설을 포함해 세부 협력 사항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대통령의 필리 조선소 시찰 현장에는 미국 행정부 고위급 인사들도 함께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특히 트럼프 대통령을 대신해 밴스 부통령의 동행이 성사될 지 여부에도 관심이 쏠립니다.
전날 한미정상회담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이 대통령의 필리 조선소 방문 계획에 호감을 나타냈고, 밴스 부통령도 조선소 동행에 긍정 반응을 보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 대통령은 조선소 방문에 앞서, 독립신문을 창간한 재미 독립운동가 서재필 박사 기념관도 찾습니다.
올해 광복 80주년을 기념하는 행보이기도 합니다.
이 대통령은 필라델피아 일정을 끝으로 3박6일간 숨가쁘게 달려온 순방 일정을 마무하고 귀국길에 올라 28일 서울에 도착할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미국 워싱턴에서 연합뉴스TV 장윤희입니다.
[현장연결 정창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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