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9월 정기국회 개회를 앞두고 여야가 '사이코패스'라는 표현까지 써가며, 감정싸움의 수위를 높였습니다.
여기에 특검 수사를 둘러싼 대립까지 날카로워지면서 전운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정주희 기자입니다.
[기자]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과 비상계엄 등과 관련한 민주당 정청래 대표의 공개 질의에 "빵 터졌다"고 반응했던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
그러자 정청래 대표 비서실장인 민주당 한민수 의원은 '사이코패스'라며 장 대표를 공격했습니다.
<한민수 / 더불어민주당 당 대표 비서실장(SBS 라디오 '정치쇼')> "타인의 어떤 고통이나 감정에 대해 공감하는 능력이 전혀 없는 것 아닌가. 그런 능력이 없는 사람들을 우리 사회에선 사이코패스라고…"
이에 장 대표는 '돼지 눈에는 돼지만 보인다'는 말로 불쾌감을 표해, 여야 지도부 간 감정싸움이 격화됐습니다.
<장동혁 / 국민의힘 대표> "'시안견유시'라고 뭐 눈에는 뭐만 보인다는 얘기가 있습니다."
9월 정기국회를 앞둔 여야의 대립은 특검 수사와 맞물려 더 극심해지고 있습니다.
민주당은 3대 특검 기간 연장 등의 내용을 담은 '더 센 특검법'을 이르면 다음달 11일 본회의에서 처리할 방침.
여기에 한덕수 전 국무총리의 구속영장 기각을 계기로 '내란특별재판부 설치법'을 다음주 법사위에 상정하기로 했습니다.
그러나 국민의힘은 내란특별재판부가 "영장자판기를 만드는 것"이라고 강하게 반발했습니다.
특검의 권성동 의원 구속영장 청구에 대해서도 "무리한 영장 청구"라며 유감을 표했습니다.
대여 투쟁 수위를 끌어올리며 국회 일정 보이콧을 선언했던 국민의힘은 다음달 1일 정기국회 개회식 불참도 한때 검토했지만, 우선은 '참석'으로 가닥을 잡았습니다.
연합뉴스TV 정주희입니다.
[영상취재 신경섭 김성수 최성민 김상훈]
[영상편집 김휘수]
[뉴스리뷰]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정주희(gee@yna.co.kr)
9월 정기국회 개회를 앞두고 여야가 '사이코패스'라는 표현까지 써가며, 감정싸움의 수위를 높였습니다.
여기에 특검 수사를 둘러싼 대립까지 날카로워지면서 전운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정주희 기자입니다.
[기자]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과 비상계엄 등과 관련한 민주당 정청래 대표의 공개 질의에 "빵 터졌다"고 반응했던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
그러자 정청래 대표 비서실장인 민주당 한민수 의원은 '사이코패스'라며 장 대표를 공격했습니다.
<한민수 / 더불어민주당 당 대표 비서실장(SBS 라디오 '정치쇼')> "타인의 어떤 고통이나 감정에 대해 공감하는 능력이 전혀 없는 것 아닌가. 그런 능력이 없는 사람들을 우리 사회에선 사이코패스라고…"
이에 장 대표는 '돼지 눈에는 돼지만 보인다'는 말로 불쾌감을 표해, 여야 지도부 간 감정싸움이 격화됐습니다.
<장동혁 / 국민의힘 대표> "'시안견유시'라고 뭐 눈에는 뭐만 보인다는 얘기가 있습니다."
9월 정기국회를 앞둔 여야의 대립은 특검 수사와 맞물려 더 극심해지고 있습니다.
민주당은 3대 특검 기간 연장 등의 내용을 담은 '더 센 특검법'을 이르면 다음달 11일 본회의에서 처리할 방침.
여기에 한덕수 전 국무총리의 구속영장 기각을 계기로 '내란특별재판부 설치법'을 다음주 법사위에 상정하기로 했습니다.
그러나 국민의힘은 내란특별재판부가 "영장자판기를 만드는 것"이라고 강하게 반발했습니다.
특검의 권성동 의원 구속영장 청구에 대해서도 "무리한 영장 청구"라며 유감을 표했습니다.
대여 투쟁 수위를 끌어올리며 국회 일정 보이콧을 선언했던 국민의힘은 다음달 1일 정기국회 개회식 불참도 한때 검토했지만, 우선은 '참석'으로 가닥을 잡았습니다.
연합뉴스TV 정주희입니다.
[영상취재 신경섭 김성수 최성민 김상훈]
[영상편집 김휘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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