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최교진 교육부 장관 후보자가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과거 음주운전 이력과 과거 발언 논란들에 대해 사과했습니다.
그러나 국민의힘은 교육수장으로 부적절하다며 사퇴를 요구했고, 민주당은 풍부한 교육계 경력을 들며 적임자라고 감쌌습니다.
정주희 기자입니다.
[기자]
국민의힘은 최 후보자의 2003년 음주운전 이력과 막말 논란들을 언급하며 사퇴를 요구했습니다.
최 후보자는 잘못된 일이었다고 고개를 숙였습니다.
<최교진 / 교육부 장관 후보자> "2003년 교사는 아니었습니다만 음주운전을 한 사실은 분명히 잘못됐고 어쩌면 제 생애에서 가장 후회하는 일…"
최 후보자는 과거 천안함 폭침 음모론을 SNS에 공유했던 것과 부산 비하성 발언에도 사과했습니다.
국민의힘은 최 후보자가 세종시교육감 재직 때 규정을 어겨가며 전교조 출신 인사를 승진시켰다며 "전교조 교육부가 될 거라고도 주장했습니다.
최 후보자가 과거 인터뷰를 통해 성적이 떨어져 우는 여학생의 뺨을 때린 적이 있다고 말한 점도 문제 삼으며 사퇴를 촉구했습니다.
<조정훈 / 국회 교육위원(국민의힘 간사)> "이 정부가 정말로 무섭습니다. 아마 국민들한테 따귀를 맞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진심으로 사과한다면 사퇴하십시오 "
반면 민주당은 세종시교육감 3연임 등 교육계 경력을 들며 적임자라고 엄호하면서 이배용 국가교육위원장의 '매관매직' 의혹을 부각시켰습니다.
<박성준 / 국회 교육위원(더불어민주당 소속)> "초·중등 교육의 현장에서 그 목소리를 듣고 정책을 집행했던 분이기 때문에 가장 적임자다…"
이억원 금융위원장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는 '금융위 해체설'을 놓고 여야가 공방을 벌였습니다.
<이양수 / 국회 정무위원(국민의힘 소속)> "25일에 금융위 해체안을 본회의에서 표결하면 저분 지금 열흘 근무시키려고 저희가 인사청문회를 하는 건가요? "
<강준현 / 국회 정무위원(더불어민주당 간사)> "(국정기획위) 안이 나온거거든요 금융위 분리하는 문제를…논의를 했던 거지 결정 단계는 아니었습니다."
이 후보자는 말을 아꼈습니다.
<이억원 / 금융위원장 후보자> "가정에 기반해서 말씀을 하거나 논의하는 것 자체가 적절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과거 재건축 전인 아파트를 구입한 뒤 해외로 나가 실거주하지 않고 시세차익을 냈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도덕적 비난이 있을 수 있단 점을 알고 있다며 고개를 숙였습니다.
연합뉴스TV 정주희입니다.
[영상취재 신경섭 김성수 최성민 김상훈]
[영상편집 윤현정]
[뉴스리뷰]
#최교진 #교육부장관_후보자 #인사청문회 #국민의힘 #더불어민주당 #이억금 #금융위원장_후보자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정주희(gee@yna.co.kr)
최교진 교육부 장관 후보자가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과거 음주운전 이력과 과거 발언 논란들에 대해 사과했습니다.
그러나 국민의힘은 교육수장으로 부적절하다며 사퇴를 요구했고, 민주당은 풍부한 교육계 경력을 들며 적임자라고 감쌌습니다.
정주희 기자입니다.
[기자]
국민의힘은 최 후보자의 2003년 음주운전 이력과 막말 논란들을 언급하며 사퇴를 요구했습니다.
최 후보자는 잘못된 일이었다고 고개를 숙였습니다.
<최교진 / 교육부 장관 후보자> "2003년 교사는 아니었습니다만 음주운전을 한 사실은 분명히 잘못됐고 어쩌면 제 생애에서 가장 후회하는 일…"
최 후보자는 과거 천안함 폭침 음모론을 SNS에 공유했던 것과 부산 비하성 발언에도 사과했습니다.
국민의힘은 최 후보자가 세종시교육감 재직 때 규정을 어겨가며 전교조 출신 인사를 승진시켰다며 "전교조 교육부가 될 거라고도 주장했습니다.
최 후보자가 과거 인터뷰를 통해 성적이 떨어져 우는 여학생의 뺨을 때린 적이 있다고 말한 점도 문제 삼으며 사퇴를 촉구했습니다.
<조정훈 / 국회 교육위원(국민의힘 간사)> "이 정부가 정말로 무섭습니다. 아마 국민들한테 따귀를 맞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진심으로 사과한다면 사퇴하십시오 "
반면 민주당은 세종시교육감 3연임 등 교육계 경력을 들며 적임자라고 엄호하면서 이배용 국가교육위원장의 '매관매직' 의혹을 부각시켰습니다.
<박성준 / 국회 교육위원(더불어민주당 소속)> "초·중등 교육의 현장에서 그 목소리를 듣고 정책을 집행했던 분이기 때문에 가장 적임자다…"
이억원 금융위원장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는 '금융위 해체설'을 놓고 여야가 공방을 벌였습니다.
<이양수 / 국회 정무위원(국민의힘 소속)> "25일에 금융위 해체안을 본회의에서 표결하면 저분 지금 열흘 근무시키려고 저희가 인사청문회를 하는 건가요? "
<강준현 / 국회 정무위원(더불어민주당 간사)> "(국정기획위) 안이 나온거거든요 금융위 분리하는 문제를…논의를 했던 거지 결정 단계는 아니었습니다."
이 후보자는 말을 아꼈습니다.
<이억원 / 금융위원장 후보자> "가정에 기반해서 말씀을 하거나 논의하는 것 자체가 적절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과거 재건축 전인 아파트를 구입한 뒤 해외로 나가 실거주하지 않고 시세차익을 냈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도덕적 비난이 있을 수 있단 점을 알고 있다며 고개를 숙였습니다.
연합뉴스TV 정주희입니다.
[영상취재 신경섭 김성수 최성민 김상훈]
[영상편집 윤현정]
[뉴스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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