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조국혁신당이 성 비위 사건과 2차 가해 논란 수습을 위한 비상대책위원장으로 조국 혁신연구원장을 추천하기로 했습니다.
예상보다 빨리 당의 전면에 등장하게 된 셈인데, 조 원장의 정치력이 시험대에 오르게 됐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윤솔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조국혁신당 의원총회에서 내린 결론은 '조국 조기 등판'이었습니다.
조국 혁신정책연구원장이 비상대책위원장으로 나서서 당내 혼란을 수습해야 한다는 판단입니다.
<서왕진 / 조국혁신당 원내대표> "비상대책위원회는 당 내외의 역량을 모아 신뢰를 회복하고 혁신을 실현할 것입니다. 창당 초심으로 다시 시작하겠습니다."
앞서 오는 11월 전당대회를 통해 당 대표직에 복귀하는 구상을 밝혔던 조 원장의 이른바 '조기 등판'이 가시화된 셈입니다.
연이틀 이어진 의원총회에서는 조 원장이 지금 시점에서 전면에 나서는 게 적절한지를 두고 의견이 첨예하게 갈렸던 것으로 전해집니다.
당내 성 비위 사건과 2차 가해 논란이 터져나온 만큼 조 원장이 리더십을 발휘하는 게 절실하단 의견과, 조 원장이 지금 시점에 나서는 게 외려 당과 개인에게 부담이 될 수 있다는 의견이 맞부딪힌 겁니다.
특히 피해자 대리인 측에서는 조 원장에게 부담이 될 뿐 아니라 조 원장이 전당대회에 출마하는 수순이라면 비대위원장 중도 사퇴 우려도 있다고 지적하기도 했습니다.
<강미숙 / 조국혁신당 여성위원회 고문(CBS '김현정의 뉴스쇼', 8일)> "오히려 제3자가, 좀 수평적인 어떤 구조의 그런 비대위원장이 더 낫지 않겠나…."
오는 11일 열리는 당무위에서는 의원총회 결과를 비중있게 살펴, 조국 원장을 비대위원장에 추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창당 이후 최대의 위기를 맞고 있는 만큼, 이번 사태를 어떻게 해결해 나갈지 조국 원장의 정치력도 시험대에 오르게 됐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연합뉴스TV 윤솔입니다.
[영상취재 신경섭 최성민]
[영상편집 윤현정]
[뉴스리뷰]
#조국혁신당 #조국 #비상대책위원장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윤솔(solemio@yna.co.kr)
조국혁신당이 성 비위 사건과 2차 가해 논란 수습을 위한 비상대책위원장으로 조국 혁신연구원장을 추천하기로 했습니다.
예상보다 빨리 당의 전면에 등장하게 된 셈인데, 조 원장의 정치력이 시험대에 오르게 됐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윤솔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조국혁신당 의원총회에서 내린 결론은 '조국 조기 등판'이었습니다.
조국 혁신정책연구원장이 비상대책위원장으로 나서서 당내 혼란을 수습해야 한다는 판단입니다.
<서왕진 / 조국혁신당 원내대표> "비상대책위원회는 당 내외의 역량을 모아 신뢰를 회복하고 혁신을 실현할 것입니다. 창당 초심으로 다시 시작하겠습니다."
앞서 오는 11월 전당대회를 통해 당 대표직에 복귀하는 구상을 밝혔던 조 원장의 이른바 '조기 등판'이 가시화된 셈입니다.
연이틀 이어진 의원총회에서는 조 원장이 지금 시점에서 전면에 나서는 게 적절한지를 두고 의견이 첨예하게 갈렸던 것으로 전해집니다.
당내 성 비위 사건과 2차 가해 논란이 터져나온 만큼 조 원장이 리더십을 발휘하는 게 절실하단 의견과, 조 원장이 지금 시점에 나서는 게 외려 당과 개인에게 부담이 될 수 있다는 의견이 맞부딪힌 겁니다.
특히 피해자 대리인 측에서는 조 원장에게 부담이 될 뿐 아니라 조 원장이 전당대회에 출마하는 수순이라면 비대위원장 중도 사퇴 우려도 있다고 지적하기도 했습니다.
<강미숙 / 조국혁신당 여성위원회 고문(CBS '김현정의 뉴스쇼', 8일)> "오히려 제3자가, 좀 수평적인 어떤 구조의 그런 비대위원장이 더 낫지 않겠나…."
오는 11일 열리는 당무위에서는 의원총회 결과를 비중있게 살펴, 조국 원장을 비대위원장에 추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창당 이후 최대의 위기를 맞고 있는 만큼, 이번 사태를 어떻게 해결해 나갈지 조국 원장의 정치력도 시험대에 오르게 됐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연합뉴스TV 윤솔입니다.
[영상취재 신경섭 최성민]
[영상편집 윤현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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