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연 : 박창진 더불어민주당 상근 부대변인, 이창근 국민의힘 하남을 당협위원장>

미국 조지아주에 구금된 우리 국민들을 데려오는 전세기 출발이 당초 예정보다 늦어지고 있습니다.

석방과 출국이 지연되는 이유는 현재 미국측 사정이라고 알려지는 정도입니다.

한편 국회에선 하루 전 민주당에 이어 국민의힘 송언석 원내대표가 교섭단체 대표 연설을 했는데요, 이재명 정부와 민주당을 강하게 비판하면서 또 한번 여야 갈등이 빚어졌습니다.

관련 내용 박창진 더불어민주당 상근 부대변인, 이창근 국민의힘 하남을 당협위원장 두 분과 자세한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질문 1> 미국 이민당국에 의해 구금된 한국인들을 데려오려던 전세기 출발이 지연되고 있습니다. 외교부에선 "가급적 조속한 출발을 위해 미측과 협의를 유지하고 있다"라고 밝혔는데요. 자세한 이유가 공개되진 않았지만 행정 절차를 마무리하는 과정에서 한미 간 이견이 생겼을 가능성이 있을까요?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질문 2> 일각에선 구금 사태 관련 협의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한미 의견이 갈린 것이란 시각도 있습니다. 긴급 방미한 조현 외교부 장관이 애초 현지 시간으로 9일 마코 루비오 국무부 장관과 면담할 예정이었는데, 10일 오전으로 일정이 미뤄졌죠? 두 사람의 만남에선 어떤 이야기가 오갈 것으로 보십니까?

<질문 3> 이재명 대통령도 '국민성장펀드 국민보고대회'를 주재하던 도중 쪽지를 통해 귀국이 지연된다는 사실을 보고받았습니다. 일단 무사 귀국과 추가 불이익이 없도록 협의가 우선일 것으로 보이는데요. 어떤 대응이 요구된다고 보세요?

<질문 4> 송언석 원내대표는 새 정부의 지난 100일은 '퇴행과 역류의 시간'이었고, 여당은 걸핏하면 정당 해산을 운운한다며 정청래 민주당 대표를 겨냥하기도 했습니다. 송 원내대표의 연설, 어떻게 들으셨습니까?

<질문 5> 송언석 원내대표는 연설에서 정부·여당을 강하게 비판하면서도 '협치'를 3번 언급했습니다. 어제 민주당 정청래 대표가 연설에서 협치를 단 한 번도 언급하지 않은 것과 대비되는데요. 민주당에선 "협치를 빌미로 협박하는 '대국민 협박 시위'에 다름없었다"고 평가절하했어요?

<질문 5-1> 이런 가운데 민주당에선 국민의힘 송언석 원내대표, 의원직에서 물러나야 한다는 요구가 나왔습니다.하루 전 민주당 정청래 대표가 교섭연설 도중에 비상계엄과 관련해 노상원 수첩을 언급했는데, 이때 국민의힘에서 이 수첩이 실행됐다면 좋았을 것이란 발언이 나왔고, 이 발언의 당사자가 송 의원이라는건데요. 송 원내대표는 입장을 내놓진 않고 있어요?

<질문 6> 여야가 국회 법사위를 통과한 3대 특검법 개정안 수정에 합의했습니다. 추가 기간 연장 없이 수사 필요 인력만 증원한다는 데 합의했는데요. 여야 합의 어떻게 평가하십니까?

<질문 7> 내일 이 대통령이 취임 100일을 맞습니다. 민주당은 이재명 정부 100일에 대해 "A학점을 주기 충분하다"고 평가했습니다. 두 분은 지난 100일 몇 점을 주시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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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병윤(yooniqu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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