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이번 주말 전국 곳곳에서 많은 비가 내립니다.
가뭄이 극심한 강원도 강릉으로도 단비가 올 것으로 보이는데요.
자세한 강수 전망,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김동혁 기자! (네 보도국입니다.)
비를 절실히 기다리는 강원도 강릉 지역에 강수 예보가 있습니다.
한 달여 만에 내리는 단비가 예상된다고요?
[기자]
이번 주말에는 가뭄을 겪고 있는 강원도 강릉 지역으로 단비가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
내일 오후 늦게 수도권과 충청, 남부 지방서 시작한 비는 밤에 강원도까지 확대됩니다.
강릉 등 강원 중부 동해안으로는 주말까지 10에서 최대 40㎜의 강수가 예상됩니다.
기상청은 강릉시에서 주말인 토요일 새벽부터 비가 시작해 종일 내리겠고, 일요일 새벽까지도 강수가 이어지겠다고 예측했습니다.
대부분 시간당 강수량이 1~3㎜인 '약한 비'가 예상되지만, 주말 오후에는 강수 강도가 다소 강해질 가능성도 있습니다.
최근 강릉에서 많은 비가 내렸을 때는 지난 8월 6일의 22.7㎜로 이번 주말 강수는 한 달여 만에 오는 단비가 될 전망입니다.
다만, 이번 주말 강수량이 강원도 강릉 지역의 가뭄을 완전히 해소하기에는 부족하겠습니다.
기상학적 가뭄을 판단하는 최근 6개월간 강원 영동의 누적 강수량은 모두 422㎜로 평년값의 44%에 불과합니다.
체계적인 전국 기상 관측을 시작한 1973년 이래 역대 가장 적은 비가 내린 상황입니다.
기상학적 가뭄 해소를 위한 강수 부족량은 532㎜에 달하고 있습니다.
[앵커]
전국적으로는 강하고 많은 비가 쏟아질 거란 전망인데요.
수도권으로는 100㎜가 넘는 큰비가 쏟아지는 곳도 있다고요?
[기자]
중부와 남부 등 전국 곳곳으로는 주말에 많은 비가 예보됐습니다.
내일과 모레 이틀간 예상 강수량은 서울과 인천, 경기와 강원 내륙, 강원 산간 30~80㎜, 많은 곳 100㎜ 이상입니다.
강원 북부 동해안으로도 20에서 최대 60㎜의 비가 내리겠습니다.
광주와 전남, 전북과 부산, 울산과 경남 30~80㎜, 대전과 세종 등 충청도에도 20~80㎜가량 비가 오겠습니다.
이번 강수는 토요일 밤에 대부분 그치겠지만 강원도와 충북 북부, 경북에서는 일요일 새벽까지 이어지겠습니다.
비가 내리는 내일 밤부터 주말 오후 사이에는 돌풍이 불고 벼락이 치는 곳이 있겠고, 매우 강한 비가 내리는 지역도 있습니다.
특히 중부와 전북 서해안, 제주도를 중심으로 초속 20m, 제주 산간에서도 초속 25m 안팎인 태풍급 강풍이 몰아치겠습니다.
기상청은 다음 주 수요일에도 전국 대부분에서 비가 내릴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다만, 강원도 영동 지역은 날씨가 흐린 가운데 비구름이 비껴갈 전망입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영상편집 김세나]
#날씨 #비 #기상청 #주말 #토요일 #단비 #강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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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혁(dhkim1004@yna.co.kr)
이번 주말 전국 곳곳에서 많은 비가 내립니다.
가뭄이 극심한 강원도 강릉으로도 단비가 올 것으로 보이는데요.
자세한 강수 전망,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김동혁 기자! (네 보도국입니다.)
비를 절실히 기다리는 강원도 강릉 지역에 강수 예보가 있습니다.
한 달여 만에 내리는 단비가 예상된다고요?
[기자]
이번 주말에는 가뭄을 겪고 있는 강원도 강릉 지역으로 단비가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
내일 오후 늦게 수도권과 충청, 남부 지방서 시작한 비는 밤에 강원도까지 확대됩니다.
강릉 등 강원 중부 동해안으로는 주말까지 10에서 최대 40㎜의 강수가 예상됩니다.
기상청은 강릉시에서 주말인 토요일 새벽부터 비가 시작해 종일 내리겠고, 일요일 새벽까지도 강수가 이어지겠다고 예측했습니다.
대부분 시간당 강수량이 1~3㎜인 '약한 비'가 예상되지만, 주말 오후에는 강수 강도가 다소 강해질 가능성도 있습니다.
최근 강릉에서 많은 비가 내렸을 때는 지난 8월 6일의 22.7㎜로 이번 주말 강수는 한 달여 만에 오는 단비가 될 전망입니다.
다만, 이번 주말 강수량이 강원도 강릉 지역의 가뭄을 완전히 해소하기에는 부족하겠습니다.
기상학적 가뭄을 판단하는 최근 6개월간 강원 영동의 누적 강수량은 모두 422㎜로 평년값의 44%에 불과합니다.
체계적인 전국 기상 관측을 시작한 1973년 이래 역대 가장 적은 비가 내린 상황입니다.
기상학적 가뭄 해소를 위한 강수 부족량은 532㎜에 달하고 있습니다.
[앵커]
전국적으로는 강하고 많은 비가 쏟아질 거란 전망인데요.
수도권으로는 100㎜가 넘는 큰비가 쏟아지는 곳도 있다고요?
[기자]
중부와 남부 등 전국 곳곳으로는 주말에 많은 비가 예보됐습니다.
내일과 모레 이틀간 예상 강수량은 서울과 인천, 경기와 강원 내륙, 강원 산간 30~80㎜, 많은 곳 100㎜ 이상입니다.
강원 북부 동해안으로도 20에서 최대 60㎜의 비가 내리겠습니다.
광주와 전남, 전북과 부산, 울산과 경남 30~80㎜, 대전과 세종 등 충청도에도 20~80㎜가량 비가 오겠습니다.
이번 강수는 토요일 밤에 대부분 그치겠지만 강원도와 충북 북부, 경북에서는 일요일 새벽까지 이어지겠습니다.
비가 내리는 내일 밤부터 주말 오후 사이에는 돌풍이 불고 벼락이 치는 곳이 있겠고, 매우 강한 비가 내리는 지역도 있습니다.
특히 중부와 전북 서해안, 제주도를 중심으로 초속 20m, 제주 산간에서도 초속 25m 안팎인 태풍급 강풍이 몰아치겠습니다.
기상청은 다음 주 수요일에도 전국 대부분에서 비가 내릴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다만, 강원도 영동 지역은 날씨가 흐린 가운데 비구름이 비껴갈 전망입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영상편집 김세나]
#날씨 #비 #기상청 #주말 #토요일 #단비 #강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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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혁(dhkim1004@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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