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연 : 김수민 시사평론가 · 윤주진 국민의힘 미디어특위 위원>

미국 이민세관단속국에 의해 구금됐던 우리 국민 300여 명이 현지시간 11일 새벽 풀려났습니다.

구금 일주일 만입니다.

한편, 이재명 대통령은 취임 100일 기자회견에서 내란특별재판부에 대해 위헌이 아니라고 말했습니다.

검찰 보완수사권 폐지 여부에 대해선 정부 주도의 세밀한 검토가 필요하다고도 했는데요.

관련한 내용, 김수민 시사평론가, 윤주진 국민의힘 미디어특위 위원 두 분과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어서 오세요.

<질문 1> 미국 이민당국에 의해 구금됐던 우리 국민 300여명이 현지시간 11일 새벽 구금 시설을 떠나 나와 귀국 여정을 시작했습니다. 조지아주 배터리 합작공장 건설 현장에서 체포되고 구금된 지 7일 만입니다. 당초 일정보다 하루 늦어진 건데, 트럼프 대통령의 돌발 제안 때문이었죠?

<질문 2> 구금됐던 한국인들이 다시 미국에 가서 일을 하는 데 아무런 문제가 없게 하겠다는 내용도 미국 측으로부터 확약 받았습니다. 향후 미국 입국 시 불이익을 받지 않는 것도 중요하겠지만, 앞으로 우리 기업들이 이번 일을 통해 불거진 문제점을 해결해야 하는 게 숙제로 남았어요?

<질문 3> 이재명 대통령 취임 100일 기자회견에서 내란특별재판부에 공감하고 있다는 보도와 관련한 질문이 나왔습니다. 정치권과 사법부 등을 통해 위헌 문제가 제기되는 데 대해, 이 대통령은 "무슨 위헌인가"라며 수긍할 수 없다는 입장을 시사했는데요. 내란특별재판부 설치 동력을 얻게 될까요?

<질문 4> 검찰 보완수사권 등을 두고도 여권 내에서 다양한 의견이 나오고 있는데요. 이 대통령이 기자회견에서 검찰 보완수사권 폐지 움직임에 우회적으로 반대 의사를 내비쳤습니다. 검찰 보완수사권 폐지 여부는 정부 주도의 세밀한 검토가 필요하다고 말했는데요. 당보다는 법무부에 힘을 실었다고 보면 될까요?

<질문 5> 여야가 특검법 개정안에 대해 수사 기간을 추가로 연장하지 않고 인력 증원도 최소한으로 하기로 합의한 바 있는데요. 그런데 민주당이 하루 만에 협상 최종 결렬을 선언했습니다. 국민의힘은 합의 파기에 항의하면서 향후 일정 파행에 따른 책임은 전적으로 여당에 있다고 강조했는데요. 정청래 민주당 대표가 재협상을 지시한건데, 여야 원내대표의 합의에도 불구하고 일부 민주당 의원들이 합의안에 강하게 반발했던 것으로 알려졌어요?

<질문 6> 이른바 '더 센 특검법'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습니다. 기존 민주당 안에서 일부 수정된 법안인데요. 특검의 수사 기간을 30일 더 연장할 수 있고, 특검 인력 증원도 가능해졌는데, 합의 파기로 여야 대치는 더욱 가팔라지는 모양새입니다?

<질문 7> 불법 정치자금 수수 혐의를 받는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에 대한 체포동의안이 173명 찬성으로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습니다. 국민의힘은 표결에 불참했지만 권 의원은 투표에 참여했고, 스스로 찬성표를 던지며 결백을 주장했는데요. 어떻게 보셨습니까?

<질문 8> 노태우 전 대통령의 장남 노재헌 동아시아문화센터 이사장이 이재명 정부 첫 주중대사에 내정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노 이사장은 지난달에도 이 대통령의 특사단으로 중국을 방문해 시진핑 중국 주석에게 보내는 이 대통령의 친서를 전달하기도 했는데요. 이번 인선, 어떤 의미가 있다고 보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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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병윤(yooniqu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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