갯벌에 고립된 노인을 구조하다가 숨진 해양경찰관이 1계급 특진했습니다.
해양경찰청은 승진 심사위원회를 열고 인천해양경찰서 영흥파출소 소속 이재석 경장의 계급을 경사로 1계급 특진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경사는 어제 (11일) 오전 3시 30분쯤 인천시 옹진군 영흥도 갯벌에서 중국 국적의 70대 A씨가 고립됐다는 신고를 받고 현장에 투입돼, 자신의 부력조끼를 A씨에게 벗어준 뒤 함께 헤엄쳐 나오다 사고를 당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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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웅희(hlight@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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