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권성동 의원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이 다음 주 화요일에 열립니다.

서울중앙지법은 오는 16일 오후 2시, 남세진 부장판사 심리로 권 의원의 영장실질심사를 진행합니다.

권 의원은 지난 2022년 통일교 전직 간부인 윤영호 전 세계본부장으로부터 정치자금 1억 원을 수수한 혐의를 받습니다.

특검은 윤 전 본부장이 건진법사 전성배 씨와 함께 지난 2023년 국민의힘 당대표 선거에서 권 의원을 밀기 위해 통일교 교인들을 대거 입당시켰다는 의혹도 들여다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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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채희(1ch@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