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8일 만에 전세기로 귀국한 구금 근로자들이 당시 긴박하고 힘들었던 상황을 직접 설명했습니다.
들어보시겠습니다.
<구금 근로자> "거기서 주는대로 미국식 빵이나 아침, 점심, 저녁을 세번 나눠서 먹었습니다."
"변호사 면담할 때 수갑은 다 풀었습니다. 구금, 이송하고 나서는 수갑은 다 풀었습니다."
"다 기대하고 준비하고 있었는데, 갑자기 뭐가 협상이 잘 못 됐다고 해서 하루 연기됐을 때는 많이 아쉬웠죠. 준비하고 있었는데."
"저도 끌려갈 줄은 몰랐는데. 전 인원이 모여서 비자 분류하고. 이렇게 있다가 어느 순간부터 사람들이 끌려 가더라고요. 버스 호송차량 탑승해서 끌려가더라고요. 저희도 마지막에 갔는데, 끌려가는 그 때까지도 잘 몰랐어요. 짐을 모아서 소지품 다 반납을 하고, 망에 가방에 넣고, 그래서 수갑차고 쇠고랑 차고 일단은 호송차에 탑승해서 이송을 하게 됐습니다."
"단속을 가는구나 크게 생각을 안했거든요. 비자 문제가 없으니까요. 저희는 당당하게 임했는데, 갑자기 이렇게 호송될 줄은 몰랐습니다. 저희는."
"그렇게 남아서 일하고 싶은 사람은 없을 것 같아요. 이렇게 상황 겪고 나서는 다음에도 다같이 나갈까라는 생각도 조금 들기도 하고. 일단 비자는 어떻게 될지 모르겠지만, 굳이 조금..다시 나가야 할 상황이 되면 나가야겠지만, 아직은 생각을 조금 해봐야겠습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임광빈(june80@yna.co.kr)
들어보시겠습니다.
<구금 근로자> "거기서 주는대로 미국식 빵이나 아침, 점심, 저녁을 세번 나눠서 먹었습니다."
"변호사 면담할 때 수갑은 다 풀었습니다. 구금, 이송하고 나서는 수갑은 다 풀었습니다."
"다 기대하고 준비하고 있었는데, 갑자기 뭐가 협상이 잘 못 됐다고 해서 하루 연기됐을 때는 많이 아쉬웠죠. 준비하고 있었는데."
"저도 끌려갈 줄은 몰랐는데. 전 인원이 모여서 비자 분류하고. 이렇게 있다가 어느 순간부터 사람들이 끌려 가더라고요. 버스 호송차량 탑승해서 끌려가더라고요. 저희도 마지막에 갔는데, 끌려가는 그 때까지도 잘 몰랐어요. 짐을 모아서 소지품 다 반납을 하고, 망에 가방에 넣고, 그래서 수갑차고 쇠고랑 차고 일단은 호송차에 탑승해서 이송을 하게 됐습니다."
"단속을 가는구나 크게 생각을 안했거든요. 비자 문제가 없으니까요. 저희는 당당하게 임했는데, 갑자기 이렇게 호송될 줄은 몰랐습니다. 저희는."
"그렇게 남아서 일하고 싶은 사람은 없을 것 같아요. 이렇게 상황 겪고 나서는 다음에도 다같이 나갈까라는 생각도 조금 들기도 하고. 일단 비자는 어떻게 될지 모르겠지만, 굳이 조금..다시 나가야 할 상황이 되면 나가야겠지만, 아직은 생각을 조금 해봐야겠습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임광빈(june80@yna.co.kr)
당신이 담은 순간이 뉴스입니다!
- jebo23
- 라인 앱에서 'jebo23' 친구 추가
- jebo23@yna.co.kr
ⓒ연합뉴스TV,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