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동안 전국에 많은 비가 내리겠습니다.

가뭄으로 메말라 있는 강릉에도 단비가 적셔주면서 가뭄 해갈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이는데요.

이번 비는 대부분 지역에서 토요일 밤이면 그치겠고, 강원과 경북, 제주 일부는 일요일까지 조금 더 이어지겠습니다.

특히, 새벽 동안에는 전국 곳곳에 폭우가 예상됩니다.

시간당 20~50mm의 강한 비가 돌풍과 벼락을 동반하며 요란하게 내리겠습니다.

산사태 위험도 커진 만큼, 각종 안전사고에 유의하셔야겠습니다.

강한 비바람에도 주의가 필요한데요.

특히, 서해안과 제주 산지는 초속 20~25m의 심한 강풍이 몰아치겠고, 전 해상의 물결도 3.5m까지 거세게 일겠습니다.

자세한 기온 보시면, 아침에 서울 21도, 대구 22도로 출발하겠고요.

낮에는 서울 27도, 광주 28도까지 오르겠습니다.

비가 그치고 나면 다시 낮 기온이 오르겠습니다.

또, 다음 주 수요일에 또 한차례 전국에 비 예보가 들어 있습니다.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양윤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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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수미(luxiumei88@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