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팔에서 SNS 접속 차단에 반발하는 대규모 반정부 시위로 샤르마 올리 총리가 물러나자 임시정부를 이끌 새 지도자로 전직 대법원장이 지명됐습니다.

현지시간 12일 로이터·AFP 통신 등에 따르면 네팔 대통령실은 람 찬드라 포우델 대통령이 수실라 카르키 전 대법원장을 임시 총리로 임명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카르키 전 대법원장은 2016년 7월 여성으로는 처음으로 1년가량 대법원장을 맡았고, 당시 강단있는 판결로 대중적 지지를 받은 인물입니다.

임시 총리로 취임하면 네팔에서는 처음으로 여성이 행정수반을 맡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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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보경(jangb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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