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에서 초등학생에게 맛있는 것을 사주겠다며 끌고 가려 한 40대 남성이 붙잡혔습니다.

인천 남동경찰서는 미성년자 유인 미수 혐의로 A씨를 구속했습니다.

A씨는 지난 8일 오후 3시 30분쯤 인천 남동구 한 초등학교 정문 앞에서 하교 중인 초등학생 B양에게 "맛있는 것을 사줄 테니 같이 가자"며 유인하려다가 미수에 그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당시 마중 나온 B양 할머니가 손녀의 이름을 부르자 A씨는 그대로 도주했고 이틑날 체포됐습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B양이 귀여워서 맛있는 것을 사주고 싶었을 뿐 다른 의도는 없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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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웅희(hlight@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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