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인공지능 중심도시를 꿈꾸는 '모두의 AI 광주'라는 비전을 선포했습니다.

광주 AI 집적단지에 만들어진 아시아 최대 규모의 자율주행 실증 장비도 처음으로 공개했습니다.

김경인 기자입니다.

[기자]

돔 안에 있는 차량에 오르자 눈앞에 가상의 도로가 펼쳐집니다.

차량이 도로 여건과 기상 상황을 분석해 스스로 속도를 조절하고 움직입니다.

실제 도로에서 일어날 수 있는 각종 돌발 상황에도 유연하게 대처하며, 운전자의 생체 데이터를 수집합니다.

자율주행 기술을 개발·검증하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드라이빙 시뮬레이터'입니다.

레벨4 이상의 자율주행 시나리오도 검증할 수 있습니다.

<곽재도 / 인공지능산업융합사업단 기반조성본부장> "기업들 그다음에 이제 연구기관 그리고 대학들도 지금 함께 협력하자고 하고 있고요. 국가적인 프로젝트에 대해서

함께 이 시설들을 활용하기 위해서 같이 협력하고 있습니다."

국가 AI 데이터센터부터 드라이빙시뮬레이터까지, AI 집적단지가 완공되면서 '광주 AI 1단계 사업'이 마무리됐습니다.

광주시는 내년부터 5년간 6,000억원을 투입해 '광주 AI 2단계 사업'을 추진합니다.

'AX, 인공지능 전환 실증 밸리 조성 사업'은 도시 전반에 AI를 입히는 사업입니다.

광주시는 2단계 사업을 앞두고 '모두의 AI, 광주' 비전 선포식을 열고 인공지능이 바꿀 도시 전반의 모습을 공유했습니다.

광주시는 2조 5,000억원 규모의 '국가 AI 컴퓨팅센터' 유치에도 역량을 집중하고 있습니다.

이미 AI 집적단지에 부지와 전력 공급 기반을 마련해 뒀습니다.

<강기정 / 광주시장> "광주는 전력이 확보되어 있고 지난 2년 동안의 데이터센터 운영 노하우가 있고… 광주가 국가 초거대 컴퓨팅센터는 유치해야 된다."

광주시는 국가 AI 집적단지 지정과 규제자유특구 지정도 추진해 인공지능 중심도시로 도약한다는 구상입니다.

연합뉴스TV 김경인입니다.

[영상취재기자 : 이승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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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인(ki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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