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미국 캘리포니아주의 한 보석가게에 떼강도가 들이닥쳤습니다.

벌건 대낮에 강도사건이 발생했지만 아직 용의자들은 한 명도 잡히지 않고 있습니다.

지구촌 현장포착입니다.

[기자]

차량 한 대가 후진하며 가게 문을 박살냅니다.

곧바로 복면을 뒤집어쓴 강도들이 우루루 들어와 닥치는대로 유리 진열장을 부수고 보석을 꺼내갑니다.

미국 캘리포니아주의 한 귀금속점에 10명이 넘는 떼강도가 들이닥쳤습니다.

흉기로 무장한 강도들은 손에 잡히는 대로 보석을 훔쳐갔고, 이를 말리던 88세 가게 주인을 밀어 넘어트리기까지 합니다.

이번 강도 사건으로 가게가 입은 피해액만 최소 5만 달러, 약 7천만 원에 달합니다.

강도들은 범행 직후 여러 대의 차량을 나눠 타고 빠르게 현장에서 도망쳤는데요. 용의자들의 신원은 아직도 확인되지 않고 있습니다.

자동차 한 대가 유리문을 깨고 가게 안으로 그대로 돌진합니다.

미용실 앞에 주차하려다 브레이크 대신 액셀을 잘못 밟아 그대로 들이박은 겁니다.

문가에 앉아 있던 남성들이 그대로 차에 치어 2명이 다쳤는데요. 다행히 크게 다친 사람은 없었습니다.

문을 통째로 갈아야할 정도로 피해가 극심했지만, 미용실 주인은 이만하면 다행이라고 가슴을 쓸어내렸습니다.

칠레 숲 속에서 온 몸이 새하얀 작은 동물 한 마리가 포착됐습니다

세계에서 가장 작은 사슴, 푸두입니다.

푸두는 멸종 위기종으로 그 개체가 빠르게 줄어들고 있는데요.

멜라닌 색소가 부족해 온 몸이 하얗게 태어나는 알비노 푸두는 특히 희귀한 케이스입니다.

영상을 촬영한 사람들은 이 푸두에게 작은 하얀 아이라는 뜻의 ‘블랑키타’라는 이름을 붙여줬습니다.

카메라를 이리저리 건드리는 사자 한 마리.

핥아도 먹고 이리저리 굴려도 보고 작은 장난감을 발견한 것처럼 신났는데요.

사자들의 생활을 관찰하기 위해 사육사들이 몰래 설치한 카메라인데 딱 걸린 겁니다.

의도치 않게 충치 하나없이 건강한 이를 전 세계에 뽐내게 됐네요.

지금까지 지구촌 현장포착이었습니다.

화면제공 Simon Perez Cristobal Osori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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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주원(nanjuhe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