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 ]

비 내리는 주말, 실내 나들이하고 싶다면 이곳에 가보셔도 좋겠습니다.

다양한 게임을 보고 즐길 수 있는 축제가 광화문에서 열리고 있는데요.

현장에 나가 있는 뉴스캐스터 연결해 보겠습니다.

함현지 캐스터.

[ 캐스터 ]

네, 저는 서울 광화문에 있는 하이커 그라운드에 나와 있습니다.

이곳에서는 '2025 게임문화축제'가 한창인데요.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게임을 사랑하는 시민들의 발걸음이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올해로 5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한국콘텐츠진흥원 주관으로 지난 5일 개막했습니다.

게임의 문화적 가치를 조명하고, 누구나 게임을 매개로 소통하고 즐길 수 있는 참여형 축제로 꾸려졌는데요.

경기도 용인 에버랜드에서 열렸던 지난해와 다르게, 올해는 축제 장소가 외국인 관광객도 많이 찾는 서울 광화문으로 바뀌었습니다.

지하 1층부터 지상 5층까지 마련된 넓은 공간에서 게임의 매력에 흠뻑 빠져볼 수 있는데요.

1층 입구에 들어서자마자 대형 미디어월에 한국산 게임 홍보 영상이 나오며, 관람객을 맞이하고요.

2층과 3층은 국내외 인기 게임을 즐길 수 있는 본격적인 전시가 펼쳐집니다.

넥슨의 '마비노기 모바일', 데브시스터즈의 '쿠키런 킹덤' 등 테마로 꾸며진 전시 공간에서 게임을 체험할 수 있고요.

이달의 우수게임에 선정된 국내 인디 게임 '래토피아'와 '안아줘요 동물맨션' 홍보 부스도 만나볼 수 있는데요.

오늘(13일)과 내일(14일)은 '리그 오브 레전드'와 '이터널 리턴' 종목으로 이스포츠 리그 본선 대회도 열립니다.

이번 축제는 내일(14일)까지 진행되니까요.

게임을 마음껏 즐기고 싶다면, 방문해 보셔도 좋겠습니다.

지금까지 게임문화축제 현장에서 연합뉴스TV 함현지입니다.

[현장연결 송철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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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혜(makereal@yna.co.kr)